생각(Thinking)/Meditation2019. 7. 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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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7:1-7 진정한 남편, 그리스도께 나를 내어 드리기

 

결혼을 했다면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다.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남편도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한다. 우리의 배우자가 바로 우리의 몸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자이다 (4절). 왜냐하면 우리는 이제 우리의 배우자에게 속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 몸이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배우자가 주장하는데로 살아가야 한다.

 

내 몸은? 내 삶은 누가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가졌는가?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이 된 자로써, 즉 우리의 진정한 남편되시는 그리스도의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진정한 신랑되시고, 우리 각 성전(우리의 몸 혹은 교회)는 신랑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내 몸도, 성전도, 교회도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으로부터 들어야 한다. 진정한 남편 되시는 그리스도로부터 들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하고 싶은 그 어떠한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말씀하시고, 주님이 우리에게 하도록 하시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들어야 하고, 내 권리, 내 생각을 주장해서는 안된다. 

 

오늘 본문은 육적인 음행을 피하기 위한 일을 말씀하고 있다. 하지만 원리는 똑같다. 영적인 음행을 피하기 위해서는 오늘도 내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말씀, 성경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해야 한다. 내 생각, 내 마음, 내 권리 내려놓고, 그리스도께서 나를 주장하시도록 나를 내어 드려야 한다. 

 

하지만 염려하지 말자. 두려워 하지 말자.

나를 주장하실 분은 선하신 목자이시다. 나를 힘든 곳으로, 골짜기로 인도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평화의 사랑의 골짜기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그 하나님만 믿고 나를 내어 드린다. 오늘도 나를 주장하지 않고 들으려 한다. 묵상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먼저 듣고 순종하기 원한다. 

요엘이의 일도, 아버지의 일도, 나의 사역의 일도… 나를 내어 드리기 원한다. 

그리고 아내에게도 말씀 그대로 적용하자. 내 몸을 아내가 주장하게 하자. 힘들더라도 더 움직이고, 더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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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