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8. 26. 10:17
728x90
반응형

시 124:1-8 하나님 내 편, 나도 하나님 편

1. 하나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더라면…(1절) 아주 무서운 말이다. 동네 축구를 하는데 메시가 저쪽 편인 것이다. 동네 농구를 하는데 마이클 조던이 저쪽 편인 것이다. 이름만 들어도 주눅이 드는 상황.. 이와 마찬가지로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너머의 존재가 우리편이 아니라는 사실만큼 무서운 일은 없다.

2. 그런데 이 무서운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오늘 시인의 고백은 가정법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아니셨더라면 이렇게 힘들었을텐데… 그 이야기는 하나님은 우리 편이시라는 것이다. 

3. 동네 축구를 하면서 메시가 우리 편인 것이고, 동네 농구를 하면서 마이클 조던이 우리 편인 그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코 질 수 없는 게임, 반드시 이길 수 밖에 없는 게임을 하는 것이다. 

4. 우리를 지으신 분은 메시같이 탈세를 하거나, 다치거나, 실력이 떨어지거나, 혹은 마이클 조던과 같이 나이가 들어서 은퇴하는 존재가 아니다. 그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여호와시다 (8절).

5.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나와 한 편이신데, 나의 편에 서 계신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겠는가? 

6. 내가 나의 편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는가? 그 분이 먼저 찾아오셨다. 그 분이 먼저 나를 사랑해 주셨다. 그 분이 먼저 나를 구원해 주셨다. 그 분이 먼저… 그 분이 먼저… 

7.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분 편에 서 있는 것이다. 그 분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이미 그 분은 내 곁에 오셔서 내 편에 서 계시다. 나는 어디에 서 있을 것인가? 때로는 하나님이 서 계신 이 쪽에서 다른 쪽으로 옮겨 가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 거룩하신 하나님 쪽이 아니라 죄의 곁에 서 있으려고 하지는 않는가? 

8. 하나님은 자리를 확실히 정하셨다. 내 편으로… 이제 나만 확실히 정하면 된다. 하나님 편에 서는 것으로… 메시와 마이클 조던과 비교도 안되는… 그 메시와 마이클 조던도 지으신 하나님 편에 서는 것으로…

9. 하나님 편에 서는 길은 어렵지 않다 (한편으로는 어렵다). 그 분과 매순간 동행하는 것이다. 그 분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분께 기도로 아뢰며, 삶에서 그 분을 예배하며 그렇게 그 분과 동행하는 것이다. 나의 사명과 같은 걸음이다. 오늘도 사명따라 주님의 편에서 주님과 동행한다. 

10. 오늘도 샬롬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