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8. 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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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26:1-6 약속하신 분이 약속을 이루실 것이다. 

1. 지금 상황에서 매우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본문이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하나님의 진리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수고함이 헛되지 않다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갔을 때,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예언했었다. 그 땅에서 뿌리를 박고 살고, 그 성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실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3. 하지만 타락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이것은 미친 놈의 목소리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일은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으로 일어났고, 결국 이들은 돌아오게 된다. 오늘 126편은 이것을 추억하며 쓴 시편이다.

4. 우리 삶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일어나는 상황은 흔치 않다. 하지만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일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약속은 그 약속을 주신 분의 능력과 성품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고, 우리 하나님께서는 능력도 약속의 신실한 성품도 다 있으시기 때문이다.

5. 씨를 뿌린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것도 눈물을 흘리며 뿌릴만큼 힘든 상황이라면 더 그럴 것이다. 지금 당장 먹을 것도 없는데… 혹은 지금 당장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씨를 뿌린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처절한 일일 것이다.

6.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 이라면…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우리에게 주시고, 우리에게 일하시는 일이라면… 지금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지금 당장 눈물 흘리더라도… 우리는 그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우리는 오늘 심을 수 있는 것이다.

7. 한국에 돌아갈 때 이 본문을 받았다. 그리고 오늘 또 이 본문을 묵상하게 하신다. 약속이다. 

8. 두렵지만, 어렵지만, 연약하지만 약속을 붙잡는다. 하나님께서 결국은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라” 라고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실 것이다.

9.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으로, 오직 그 약속만 붙들고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자. 약속을 주신 분이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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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