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3:1-11 예수의 사랑이 내 안에 먼저 흘러넘치기를...
1. 사랑하는 자를 애타게 찾는 마음, 1절에서 “사랑하는 자를 찾았노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였노라”라고 노래하고 있다. 그녀는 성 안을 돌아다니고, 거리에서나 큰 길에서나 그 사랑하는 자를 찾고 있다.
2. 그녀의 간절함이 나타난다. 예전에 아내가 아이들을 잊어버린 적이 있었다. 잊어버린 것과는 조금 다르지만... 그 때 이야기를 아내가 하는 것을 들었는데, 아내가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마라를 한 팔에 앉고(마라는 무겁다 -.-;;) 미친 여자처럼 뛰어다녔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 이야기를 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3. 이것이 사랑이다. 사랑은 우리를 뛰게 만든다. 사랑은 부끄러움을 감춘다.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간절하게 만든다. 그것이 사랑이다.
4. 오늘 그 여인의 사랑을 보며 나의 사랑은 어떠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나의 사랑은 지금 나를 뛰게 만들고 있는가? 나의 사랑은 부끄러움을 감추고 있는가? 나의 사랑은 나로 하여금 뛰게 만들고 있는가? 아내를 향한 내 사랑은? 아이들을 향한 내 사랑은? 하나님을 향한 내 사랑은? 오늘 어떠한가?
5. 죄를 향해 뛰어가는 발걸음이 훨씬 더 빠른 것 같고, 나의 욕구는 사랑보다도 더 나를 간절하게 만들고 있지는않은가?
6. 그런데 우리가 누구를 이렇게 사랑할 수 있는가? 없다. 일시적으로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인으로 이기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 변함없는 사랑은 주님만이 우리에게만 주실 수 있는 사랑이다. 우리가 이 사랑을 받아야, 그 사랑을 조금이라도 흉내낼 수 있는 것이다.
7. “이 바보야, 문제는 결국 사랑이야” 나는 사랑받고 있는가? 충분히 누리고 있는가?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용납 받았음을,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지금 호흡하고 있음을,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오늘도 요엘이에게 사랑을 말하고 기다릴수 있음을, 그 사랑 때문에 내가 오늘도 선교사로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8. 주님과 동행하지도 않으면서 주님과 동역하려고 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마음도 모르면서 하나님을 말하고 있지는 않은가? 나는 주님의 마음을 아는 주님의 비서인가? 아니면 주인이 아니면서 주인 행세를 하려는 어줍짢은 사기꾼인가?
9. 먼저 이 간절한 사랑을 배우기 원한다. 충분히 누리고, 충분히 알아서, 충분히 베풀어 주고 싶다. 사랑이 없는 곳에서 갑자기 솟아 나는 것이 아님을 안다. 사랑이 충분히 채워져서 내 안에서 흘러 넘치는 (overflowing) 경험을하기 원한다.
10.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충분히 채워짐을 경험하지 못해서 내가 충분히 사랑하지 못했음을 요엘이한테 사과하자. 아내에게 사과하자. 그리고 더 많이 경험하고 더 많이 누리도록 예수 안에 거하자.
11.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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