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9. 16. 17:51
728x90
반응형

약 3:1-12 (큐티 책 펴기 무서운 날) 한 입에서 찬송과 축복이 나오기를…

1. 큐티를 하기가 무서워지는 날이 있다. 오늘과 같은 날인데, 정말로 지금 오늘 있을 일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주실 때가 있다. 너무나도 적절하고 오늘의 상황에 맞는 말이라서 묵상 책을 펴다가 놀란다.

2. 오늘은 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8절에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라고 말씀하고 있다. 혀는 작은 기관이지만 가장 훈련이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3. 오늘 본문에서는 10절에서는 또한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고, 11절에서는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라고 말씀하고 있다.

4. 찬송할거면 찬송만 하고, 저주할거면 저주만 해야 한다. 때로는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때로는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해서는 안된다 (9절). 

5. 내 혀에서 쉬지 아니하는 악이, 죽이는 독이 가득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말들에 재갈을 물려서라도 말이 다른 사람에 대한 비방이 나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6. 서두에 너무 적절한 말씀이 주어졌다고 쓴 이유는 오늘 좀 어려운 대화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뭔가 오해가 생긴 분들을 만나야 하는데, 나를 오해하고 있는 까닭에 나의 마음도 쉽지 않았다. 쓴뿌리도 올라오고, 정말 내 입에서 찬송과 쓴 말이 동시에 나오는 상황이었다. 

7.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나의 혀에 재갈을 물리라는 것이었다.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동시에 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하나님 아버지를 찬송하는 것 처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축복하라는 것이다. 

8. 항상 오해나 억측을 경험하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그것 조차도 축복하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하고 싶지 않은데, 이 말씀이 딱 오늘 주어지니 큐티하기가 무서울 수 밖에…

9. 하지만 큐티는 순종하고자 하는 것이니 오늘도 순종하기 원한다. 억울한 마음은 감추고, 사랑으로 대화하고, 너무 많이 해명하려 하지 말고, 축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내 혀가 많은 것을 불사르게 되지 않기를 원한다. 주님 저를 지키소서

10. 오늘도 샬롬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