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10. 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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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4:44-5:10 복음이 나를 받으셨기에 하나님의 법을 지킨다

1. 하나님은 모세를 이스라엘의 대표로 하여 언약을 세우셨다. 하지만 이 언약은 단순히 모세가 대표하는 그 시대의 이스라엘 공동체 만을 위한 것이 결코 아니다. 그는 대표자였고 그 언약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대대로 맺은 언약인 것이다 (5장 3절). 성경은 이러한 대표의 원리를 여러곳에서 적용하고 있다.

2. 우리는 에덴동산에서 죄를 직접 짓지 않았지만 첫 번째 아담의 죄로 인해 우리 모두는 죄인이 되었고,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에 자신의 몸을 드리심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 다시 나아갈 길을 찾았다. 

3.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 부활을 통해서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여전히 우리가 잘해서가 아니라 예수님 때문이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죄사함으로 드려지시는 어린양이 되어주셔서 우리는 이제 죄인이 아니라 의인으로 하나님의 눈에 보여지게 된다.

4. 대표성의 원리는 억울한 점이 있다. 나는 안했는데.. 나는 안그랬는데.. 란 식의 변명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 내가 하지 않은 일로 인해서 억울함을 당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반대로 내가 별로 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는 꿀을 빨 수도 있다.

5. 지금 우리의 상황은 수혜자가 된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죽어주셔서, 예수님이 우리 대신 부활하셔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새 언약을 받았고, 보혜사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내주하시고, 우리는 부활할 것이며, 우리는 영원한 나라에서 주와 함께 왕 노릇하게 될 것이다.

6. 왜? 오늘 본문처럼 하나님께서 대표로 모세와 언약을 맺으신 것 처럼 예수님이 새 언약이 되기 위해 치르신 사랑과 희생 때문에…

7. 내가 대표가 아니다. 내가 체결한 언약도 아니다. 내가 기여한게 1도 없다. 이것을 내 삶에 받아들이는게 복음이고,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8. 이러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원한다. 오늘 모세는 그들에게 십계명을 다시 말해주고 있다. 십계명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법이었다. 새언약을 받은 우리가 지켜야 할 계명은 이제 십계명과는 다르다. 우리가 가진 율법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물론 이것이 십계명의 정신을 포함하고 있음은 당연하다. 

9. 오늘도 내가 거저 받은 복음 때문에 하나님을,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그저 입에 붙은 말로의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아니라 진실로 그들을 사랑하고 마음으로 아끼고 싶다. 사랑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불평할 일이 많았다. 하지만 불평하지 말고, 입을 열지 말고 사랑하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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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