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12. 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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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33:18-29 나는 안 행복하다… 그러나 그 분이 가장 행복한 분 (not I but Christ)

1. 나의 삶은 행복한가? 라는 질문이 오늘 본문을 보며 떠올랐다. 왜냐하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29절 전반부)

2.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인가? 소유에서 오는 행복, 무엇인가를 좋아하는 것을 행함에서 오는 행복,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서 오는 행복이 아니라 “여호와의 구원을 얻은 백성이기 때문에” 나는 행복한가? 

3. 나의 구원이 너무 행복해서 행복함을 누렸던 시기가 언제이던가… 까마득해 보인다. 이제는 너무나도 당연해(?) 보이는 나의 구원… 하나님 한 분으로 행복하기에는 너무나도 머리가 커져버린 그런 느낌?? 

4.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내 삶에 이렇게 세세하게 간섭하고 인도하고 사랑해 주시는데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나의 담대함(?)이 새삼 대단해 보이기도 하다.  

5. 오늘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죽음 직전에 유언처럼 했던 이 이야기는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도 가나안 사람들이 가진 소유가, 그들의 신이 탐이났고, 광야를 방황하고 있는 자신들의 상황을 한탄, 불만을 터뜨리고 있었기에 정말 마지막으로 권유한 것일 것이다. 

6. 인간의 인생이 하나님만으로 기쁠 수 있을까? 없을 것 같다. 물론 어느 정도 순간은 가능하겠지만… 우리의 일그러진 모습으로는 불가능해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 한 분만 기뻐했던 그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만이 온전히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 분 만이 온전히 우리의 구원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신 분 이시기 때문이다. 

7.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12:2 전반부   그 분만 바라보아야 한다. 나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나는 온전히 기뻐할 수도, 온전히 하나님만 사랑할 수도,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사람임을 깨닫고, 온전히 예수만 바라보자. 나는 아니고 오직 예수만 가능하다 (not I but Christ)

8. 오늘도 내가 스스로 행복해 할 수 없음에 좌절하지 말고, 가장 행복한 이인 예수님을 깊이 바라보자. 내 안에서 기쁨이 흘러나올 수 없고, 내 안에서 은혜가 나올 수 없다. 그 분을 바라볼 때만 나에 대해, 요엘이에 대해, 지금의 상황에 대해 만족하고 은혜를 누리며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오직 주님만.. 주님만…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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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