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Ministry)/Field Story2011. 12. 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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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국어 모듈4의 중간평가가 있었던 날이다. 
중간 평가를 치르고 나니 오늘은 숙제가 없었고,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냥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을 읽고, 쉼과 재충전을 가졌다.

그런데 이 쉼이라는 것이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언어를 공부한다는 어려움 속에서 오늘은 짧은 브레이크는 나에게 또 다른 더 높은 점프를 가능하게 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 주일 중에서 주일을 우리를 위해 일부러 쉬어 주셨던 것을 이해하게 된 것과 같은 그런 느낌이다.

달려왔었다.
쉬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많이 빨리 달리기 위해서 애를 썼다.
하지만 쉼이 없는 빠름과 많음은 오히려 큰 독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역은 흔히들 마라톤에 많이 비유하고는 한다.
어느정도 아니 대부분 맞는 말인 것 같다.
마라톤에서도 조금이라도 빨리 혹은 멀리 가기 위해서 쉼 없이 달리는 것은 중도에 포기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 됨은 상식적으로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 나라의 일도 마찬가지이다.
충분한 쉼과 재도약의 디딤발을 내딛는 시간이 분명하게 필요하다.
오늘 잠깐 하루의 브레이크 였지만... 나에게 주는 의미가 큰 하루였다.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집중해서 언어를 시작해야지...
잊지 말아야 겠다.
어떤 방법으로든 나를 리프레쉬 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가지고 사역하도록 말이다.

오늘은 참 행복한 하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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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