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4:1-15 하나님만이 나의 하나님이시다
1. 사람은 하나님에 비할 존재가 못 된다. 별 것 아니다. 시편 기자는 이를 정확히 알았다. 그래서 그는 4절과 같이 고백한다.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나에 대한, 사람에 대한 인식이 정확해야만 하나님을 볼 수 있다.
2. 이번 코로나 19 확산을 보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불철주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인간이 참으로 연약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아무리 지혜를 짜내어 애를 써도 우리 힘으로 막아낼 수 없고,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구멍이 나서 질병을 비롯한 수많은 위협 속에서 좌절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다.
3. 시편의 기자는 이러한 좌절스러운 우리 인생에 마지막 15절에서 희망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4. 내가 절망스럽고 좌절스러우며, 헛것 같은 존재이기에 우리는 유일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고 그 분만 사랑하고 그 분만 예배해야 하는 존재이다.헛된 내 인생을 의미있게, 두려움 내 인생에 용기를, 절망스러운 내 인생에 소망과 희망을 주시는 분이 계시기에 이 두려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5.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이 아니라 사이비 교주 한 사람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삼은 사람들 때문에 한국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기독교인들 간에도 서로를 불신하거나 의심하게 되고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을 향해 혐오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6.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의 소망은 그 한 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한 분 만을 의지해야 한다. 그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고 그 하나님으로 인해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불신과 혐오의 감정 속에서도 담담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7. 단순히 내가 병에 안걸리고, 내가 안전함의 문제가 아니라 이 세상을 경영하고 다스리시는 그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해야 한다. 그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막아주시고, 정리해주시길 기도해야 한다. 우리의 인생은 헛것이고,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지만… 2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랑, 요새, 산성, 나를 건지시는 이, 방패”이시기 때문이다.
8. 힘든 시기이다. 이 어려운 시기 속에서 하나님께서 한국과 믿는 자들을 도우시길.. 그리고 콜로라 감염자 수치조차 제대로 집계되지 않는 태국에서 우리 가정과 태국의 영혼들을 지켜주시길 기도한다. 그 분만이 소망이다. 주님 도와주소서!!
9. 오늘도 샬롬… 진정한 샬롬이 임하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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