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0:9-18 반복되는 죄의 역사를 끊으려면...
1. 포도원 농부들은 악한 자들이었다. 원래 자신의 것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정당한 댓가가 요구되었지만 그들은 그러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기를 원했다.
2. 그 결과 그들은 정당한 권리를 가진 주인의 종들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상하게 했다. 욕심이 죄를 부른 것이다.
3. 이에 반해 포도원 주인은 이러한 악한 농부들에 대해서도 선으로 대한다. 종들을 세 번이나 보내고,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의 아들을 보낸다. 물론 농부들은 그의 아들이라고 해서 다르게 대하지 않고 오히려 죽여서 유산을 차지하려고 한다.
4. 이스라엘의 역사의 요약이다. 원래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탐했던 아담으로 인해 모든 인류는 죄 안으로 떨어졌고, 하나님은 이런 우리에게 수 없는 선지자들을 보내셨다 (세 번 종을 보낸 것은 이스라엘이 3을 특별한 완전 수로 취급하는 것으로 이해하자).
5.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국 아들을 보내셨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우리의 죄는 그 아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만들었다.
6. 역사는 반복된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보내지시 않지만 우리는 매우 자주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매단다. 내 욕심과 나의 유익을 위해서 그리스도를 부인하거나 이용하거나 거부한다.
7. 16절 마지막 부분에 보면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지어다” 라고 대답한다. 맞다. 그렇게 되면 안된다. 그런데 이 죄의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된다.
8. 지금 내 삶에서도 계속 반복된다. 이유는 단순하다. 욕심이다.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내 것 처럼 사용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삶에 악이 생기고, 시험에 들고 넘어진다.
9.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면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 오늘 내 삶에 하나님의 것인데 내가 붙들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특별히 나는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진정으로 거하고 있는지를 고민해 본다. 은혜가 없으면 죄의 역사는 반복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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