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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8:1-11 그 분이 그 분의 영광과 그 분의 이름을 위해 하신다

 

  1. 하나님을 나(만)의 하나님으로 축소해서 생각할 때가 있다. 그 분이 마치 나(만)를 위해 일하기를 바랄 때가 있다. 하나님이 모든 만물과 모든 우주의 하나님이시기 보다는 나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바란다. 

  2. 그래서 하나님을 작게, 더 작게 축소해서 나의 머리의 한계 안에서 이해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그 분이 정말 내 생각만큼 작은 분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3. 하나님은 온 우주 보다도 더 크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온 우주의 하나님이시다. 그 분은 그 분의 이름과 그 분의 영광을 위해 모든 일을 행하신다. 단순히 나를 위해서가 일하는 램프의 지니가 결코 아니다. 

  4. 오늘 본문에서도 (8절-11절) 하나님께서는 여러번 말씀하신다. 9절에 ‘내 이름을 위하여’, ‘내 영광을 위하여’ 11절에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라고 계속 말씀하고 계시다.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함도 누구를 위함도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한 일이다. 

  5. 그렇다고 그것이 하나님이 이기적이시다거나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 그 이름을 위해서 우리를 그 분의 도구로 사용하고 계시다는 것이다. 

  6. 지금 나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은 ‘교회 개척’이라는 사역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라는 것이다. 나를 위한 사역인가? 태국인을 위한 사역인가? 물론 그렇다. 아닐 수는 없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질문한다면 이 교회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하시는 사역이다. 

  7. 내가 이 교회가 세워지는 일에 아무것도 더하거나 뺄 수 없다. 오직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 영광받으시는 것이다. 우리는 그 분의 도구일 뿐이다. 절대로 나의 교회가 될수도 없고, 절대로 나의 영광이 되어서도 안된다. 

  8. 하나님이 하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모든 것이 그분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내가 조금 더 잘하고, 내가 조금 더 못하고는 별 의미 없는 것이 아닌가? 그저 그 분의 뜻을 구하고, 그 분께 순종하고, 그 분이 영광받으시도록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생각하니 이제서야 내가 졌다고 생각한 짐을 그 분께 드릴 수 있게 된다. 

  9.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10.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그 분의 영광을 위해 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나는 쉼을 얻고, 내 짐은 가벼워진다. 주께서 그 분을 위해 일하신다. 교만하지 말고, 그 분을 작게 만들지 말자. 

  11.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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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