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3:21-31 믿음의 법
1. 절망의 끝에는 희망이 있다. 율법으로 하나님의 의에 도달할 수 없었던 우리에게 새로운 한 ‘의'가 나타났다. 이 ‘의'는 율법과 선지자들을 통해 증거를 받은 (예언된) ‘의'였다 (21절).
2. 이 ‘의'는 바로 그리스도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계속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심지어 ‘믿음의 법’ (27절)이라고 까지 표현하고 있다. 믿음이 왜 이렇게 중요한 것일까? 왜 새로운 희망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중요할까?
3. 예수께서는 그의 피로써 ‘화목제물’이 되셨다 (25절). 레위기 3장에 화목제 규례가 나온다. 화목제는 제물을 남김없이 다 태워서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냄새로 드리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산채로 태워서 드릴 수 있는가?혹은 매번 제물을 사서 하나님께 화목제로 드릴 수 있는가?
4. 죄로 가득찬 절망적인 우리의 상황에서 계속 제물의 제사를 드리는 것을 우리는 재정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믿음의 법’을 주신 것이다.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 분이 영원한 제물로 단번에 드려짐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5. 율법의 방법으로 불가능 했던 약속이 믿음의 법으로 가능해졌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 분의 백성이, 자녀가 되었다. 단순히 어느 순간 갑자기 믿음이 중요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믿음의 법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믿음이 중요해진 것이다. 율법이 중요했던 시대에 율법을 중요하게 여긴 바와 같이 믿음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믿음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이다.
6. 율법을 통해서 내가 의롭기 위해 도무지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은혜로 믿음을 통해 (by grace, through faith)서만 얻는 것이다 .
7.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잘 알기 위해서는 그 분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8. 주변의 많은 소리들이 있다. 그 분의 말씀도 있지만 다른 많은 소리들 중에 살고 있다. 오늘 어떤 소리를 들을 것인가? 어떤 말씀을 들을 것인가? 믿음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나는 나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자녀들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태국의 형제, 자매들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 어떤 소리를 낼 것인가?
9. 깊은 고민과 더불어 내 안에서 복음의 소리, 말씀의 소리가 나오길 원한다. 내가 먼저 충만한 믿음으로 서서 믿음의 소리를 내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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