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1-17 복음 안에서 믿음으로 사는 삶
1.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2.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난다 (17절). 왜냐하면 복음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우리 스스로가 의롭지 않다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가 의로울 수 없기 때문에 외부로 부터 오는 좋은 소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좋은 소식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구원자가 계시다는 사실이다.
3. 내가 내 힘으로 나를 구원할 수 없고, 내가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복음 (구원자)이 필요하다. 그런데 나는 절망적인데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구원자가 없다면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얼마나 충격적이겠는가?
4.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완전한 절망의 상황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저 기독교가 죽어서 가는 천국을 설명하는 혹은 이 땅에서의 힘듦을 신앙으로 이기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독교를 단순히 어느 철학이나 세계 3대 종교 정도로 치부해 버린다.
5. 바울의 고백대로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이유는 딱 하나이다. 우리의 완전한 절망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완전한 소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분을 믿는 것 외에는 어떠한 회복의 소망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구원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6. 내가 할 수 없는 죄의 무게를 십자가에서 다 담당하셨고,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이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다.
7. 매일의 삶 속에서 참 많은 이유들로 속이 상하고 좌절하고 나의 모습에 절망한다. 내가 필요한 것 역시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16절) 곧 복음이다. 나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주신 하나님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8. 그리고 그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삶이 필요하다.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내 뜻대로 살아가려는 삶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는 삶이다. 그 분께서 나를 사랑하여 주셔서 아들을 나 대신 죽게 하신 그 사랑 안에서 사는 것이다. 또한 그 하나님의 의가 내 삶에 드러나서 이제는 나 또한 이전의 삶의 모양이 아니라 의의 열매를 맺어가는 그런 삶이다. 나는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이다.
9. 강명식 씨의 찬양 ‘승리’처럼 오직 주님만 따라 가는 것, 오직 주님께서만 말씀하게 하시는 것, 주님만 내 안에 하시게 하는 것, 그것이 믿음으로 사는 삶이다. 부족하더라도, 넘어지더라도,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게 살아가보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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