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9.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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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6:1-14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다

1. 하나님의 본질상 사랑이다. 하지만 그 본질이신 사랑과 더불어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 매우 중요한 일로 성경에서 나타난다. 사실 하나님의 이름의 계시가 곧 그 분의 성품의 계시이기 때문이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의 심판이 선포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산에서 우상숭배하던 산당들이 멸하게 되고 (3절), 우상들이 깨어져 없어지며 분향제단들이 작살난다 (6절). 그런데 그 모든 것이 다 선포되고 나서의 마지막 말씀은 바로 ‘내가 여호와인줄을 너희가 알게 하려 함이라’ (7절)이다. 

3.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또한 열방에게 자신을 계시하고자 하신다. 왜냐하면 야훼 하나님만이 온 우주의 하나님이시고 역사의 주관자이시기 때문이다. 8절부터는 살아남은 자에 대한 예언을 하신다. 그리고 10절은 마찬가지로 마친다 ‘그 때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4. 죄를 짓는데도 망하지 않고, 우상을 숭배하는데도 오히려 승승장구한다면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을 결코 알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계시하신다.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그 하나님의 말이다. 온 우주가 질서를 가지고 움직이고, 그 우주에 가득한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 말이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알았을 것이다. 자신들이 죄인임을, 그리고 자신들의 죄로 인한 징계임을… 그들은 누가 여호와 하나님인 줄을 알았을 것이다. 망하고 나서.. 포로로 잡혀가고 나서… 모든 것이 부서지고 나서 말이다. 

6. 하지만 모든 곳이 황량하고 황폐하고 나서 여호와가 하나님인줄을 깨닫게 된다면 참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망하기 전에, 포로로 잡혀가기 전에, 모든 것이 부서지기 전에 하나님을 알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이것이 지혜이고, 은혜이다.

7. 오늘 내 삶에서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있는가? 오늘 나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이 인정되고 있는가? 나는 지혜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망하고, 넘어져봐야 아는가? 별반 이스라엘 백성들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

8. 일이 있으면 기도하고, 일이 없으면 기도 안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하나님을 깊이 찾다가.. 그 일이 해결되고 나면 다시 내가 우선이 되고를 늘 반복하고 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결단하고 애쓴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해야 할 수 있는 것은 주님께 나의 짐을 맡기는 일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30

9.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만난 그 자리,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나의 짐을 그 분께 맡기고, 나의 멍에를 그 분께 드리고, 그 분 앞으로만 더, 더 나아가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 예수를 더 깊이 만남을 통해서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이 내 삶에서 더욱 선포될 수 있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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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