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20:1-13 지혜, 능력, 그리고 나의 본분은?
1.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과 마온 사람들이 연합하여 남유다를 공격하러 온다 (1절) 이에 따른 여호사밧의 반응은 군대를 모으고, 무뎌진 칼을 간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다.
2. “여호사받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3-4절) 여호사밧은 본인 뿐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이 함께 금식하며 간구하는 것이었다.
3.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하나님께 말씀드린다(5-9절). 하나님의 신실함에 부르짖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들을 물리치신 것도 말씀 드린다 (10절).
4. 그리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주를 바라본다”(12절) 그리고 그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여호와 앞에 섰다 (13절). “유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이와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13절)
5. 우리가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이 능력이다. 그리고 오직 주를 바라보며 여호와 앞에 서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다. 그들은 어려운 시기에 그들이 해야할 마땅한 일을 하였던 것이다.
6. 나의 지혜와 능력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본분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가? 지난 두 달간의 기도편지를 쓰면서 느끼는 것은 오늘 여호사밧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했던 일이 내 삶에도 역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지혜와 능력과 본분을 잘 지켰기 때문은 아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였다.
7. 하지만 나의 지혜와 능력이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점검하게 된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없고,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우리를 전적으로 내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 한 분 만이 모든 소망이 되시기 때문이다.
8. 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려는 수고를 멈추자. 전쟁과 같은 삶의 어려운 순간에 군대를 모으려고 하거나 무뎌진 칼을 갈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기도하며,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그 분 앞에 온전히 서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내가 되기 원하고 수쿰빛 언약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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