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16:1-14 아사왕도 나도 답이 없다
1. 인간이 죄인이란 것을 아사가 다시 보여주고 있다. 어제 본문까지만 해도 그는 마음을 잘 지키며 우상숭배에 관해서는 어머니도 용서하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왕이었다. 하지만 그는 오늘 아람의 군대를 의지한다 (2-4절).
2. 동맹을 맺어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짓고 있는 라마 건축을 멈추게 하고 그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했다. 그의 계획은 성공적이었지만(5절) 하나님의 선견자 하나니로부터 이제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7-9절).
3.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하길 원하신다. 하지만 우리의 본성상 하나님만 의지하는 건 가끔 되고, 거의 대부분은 되지 않는다. 특별히 우리의 머리로 계산이 될 때에는 더욱 더 그렇다. 아사는 아람과 동맹을 맺으면 자신이 원했던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 되었던 것 같다.
4. 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아니었다. 하나니로부터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난 아사는 삐뚤어진다. 12절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을 때에도 그는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5.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내 힘과 지혜를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계산과 내 방식을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눈에 좋아보이고, 내 눈에 옳아보여도 하나님께 묻고 가는 것이다. 그런데 아사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다. 아니 우리 모든 인간들의 모습이다.
6.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일시적이다. 어느 순간은 하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순간은 그렇지 못하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들을 어린양의 피로 깨끗하게 하여 주셨다. 하나님을 배반하기에 익숙한 우리들에게 그럴 필요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7. 아사와 같은 우리의 인생에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 어린 양의 피가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고, 깨끗하게 하셨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못하는 그 마음도 그 분이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함으로 인해 그의 피로 우리의 연약함은 덮혀졌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그 피가 모든 것을 덮었고,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8. 예수 그리스도를 더 붙들고, 그 분 안에 거하기 원한다. 그 피가 나를 살게했고, 그 피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셨다. 예수 안에 거하고,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예수님만이 해답이 되셔야 한다. 예수님께 구해야 하고, 예수님께 들어야 한다. 삶의 문제들을 그 분께 맡기며 그 분이 말씀하시길 구하자. 그 분이 그 분의 때에 이루실 것이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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