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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31:1-10 복음에 힘쓰는 자가 되자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을 지켰고, 히스기야 왕은 이제 다시 예배를 시작한다. 2절을 보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반열(순서)을 정하고 그들의 반열에 따라 각각 그들의 직임을 행하게 하되” 라고 기록하고 있다. 

2. 순서에 따라 예배가 드려지게 되었다. 이 야기는 기존에 반열을 따라 예배를 드리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은 왕의 재산중에서 얼마를 정하여 제사에 필요한 재정으로 쓰게 한다 (3절). 그리고 예루살렘 사람들을 통해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몫의 음식을 이 보장해 주도록 하였다 (4절). 

3. 그렇게 했던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그들에게 여호와의 율법을 힘쓰게 하니라” (4절 후반부) 그들이 생업에 신경쓰지 않게 하여 오직 여호와의 율법에만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이 부분을 읽는데 어제 선교비를 송금 받은게 생각이 났다. 우리 단체는 선교비를 모았다가 매월 1일에 필요한 것을 제하고 송금을 해준다. 

4. 하나님께서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러 후원자를 통해서 우리 가정의 필요를 공급해주시는 이유는 동일하다. 바로 우리로 하여금 여호와의 복음 전하는 일을 힘쓰게 하기 위해서이다. 오직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양육하는 일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5. 내가 정말 다른 일을 하는 것을 고민하거나 생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고, 교회를 세우고, 사람을 세워가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과 같이 역사해주시는 것이 생각나서 감사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드는 생각은 '내가 정말 그에 합당하게 살아가고 있느냐?' 였다. 나는 정말 복음에 힘쓰고 있는가? 

6. 어제 방콕의 끝자락에 살기 때문에 한 30km를 운전해서 가야만 하는 지역에 사는 한 자매의 생일이었고, 코로나로 상황은 어렵지만 함께 생일축하파티를 하기로 하고 방문했다. 출발 전에는 운전을 오래 해야 한다는 생각과 다른 할 일들이 생각이 나서 가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아내가 미리 식사까지 챙겨주면서 조언을 해줬고, 축하를 위해 다녀왔다.

7. 사실 함께 모인 그 시간이 너무 감사했고, 함께 축복하고 기도하면서 많은 감사를 하게 되었다. 또한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리를 위해 후원하시고 헌금하시는 손길들이 다 우리의 생업이 아니라 복음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임이 생각이 나서 어제 망설였던 그 마음이 참으로 죄송하게 느껴졌다. 나에게 송금되는 재정은 내가 한 일에 대한 대가, 즉 월급이 아니다.

8. 오직 복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여러 귀한 교회와 후원자들을 통해 주시는 재정이고, 나는 오늘 본문처럼 복음을 위해 힘써야만 한다. 태국이 코로나로 상황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기게 방역에 더 조심하며 복음에 더 힘쓸수 있는 자가 되기 원한다. 우리 가정을 위해 어려운 중에도 헌금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처럼 더 복음을 위해 힘쓰는 자가 되기 원한다. 

9. 정말로 복음을 위해 아낌없이 나의 삶과 시간을 내어드릴 수 있는 선교사가 되길 원한다. 오늘도 샬롬

*생각해보니 정말로 감사한게 많습니다. 저희 가정이 복음에 힘쓸 수 있도록 어려운 중에도 아낌없이 기도와 후원을 해주시는 모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큐티처럼 더 복음에 힘쓰는 자가 되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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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