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9. 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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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8:23-31 어디에 권위를 두는가? 

1. 사도행전의 마지막이다. 바울은 로마에 와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환경에 있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찾아왔다. 

2. 바울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오직 구약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였다. “하나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3절)

3.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구약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였음에도 그들은 깨닫지 못하였다. 왜일까? 성경은 그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졌다고 말한다 (27절)

4. 이 표현이 ‘너무나도 강한 그들의 메시아에 대한 선입견으로 복음의 진실된 메시지를 듣지 못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선택받은 민족임을, 그리고 메시아는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러 오실 자신들만의 메시아라는 생각이 너무 강했다.

5. 그 결과는 아무리 설명해도 그 선입견이 깨지지 않으면서 이해하지 못했다. 이게 비단 이스라엘 만의 문제인가? 하나님이 옳다고 하시는 것이 옳고, 하나님이 틀렸다고 하시는 것은 틀렸다.

6. 이스라엘은 그 모든 것 보다 자신들의 생각이 더 옳다고 여겼고, 그 교만함이 복음을 거부하도록 만들었다. 무엇이든 하나님보다 옳고, 하나님보다 더 신뢰할 만한 것은 우상이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신뢰해야지 다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자리에 둬서는 안된다. 

7.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확신과 선입견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고, 그것과 부합하지 않는 모든 것은 잘라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일지라도… 나의 삶에 이러한 태도는 없는가? 

8. 내가 하나님보다 더 높은 자리에 혹은 더 높은 신뢰를 두고 있는 것이 혹시 있지 않는가? 때로는 경험이고, 때로는 내 생각과 지식이고, 때로는 재정이다. 그런데 이러한 태도는 틀렸다. 이스라엘을 보면서 이스라엘과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우상이 아니하 하나님만 의지해야 하고, 내가 가진 어떤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 

9. 나의 연약함을 고백하면서 다시 한번 내 안에 내가 만든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만을 사랑하고, 섬기고, 그 분께 모든 권위를 두기 원한다. 사역에서이든 삶에서이든 마찬가지이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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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