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9.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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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2:1-11 상황과 감정이 아니라 진리를 붙들자

1. 삶의 어떤 순간에 하나님께서 나를 버리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순간들이 있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그 위대한 다윗도 그랬던 것 같다. 

2.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1절) 하나님이 침묵하시니 이내 자기 비하로 이어진다.

3.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비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6절).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면 우리의 존귀함을 찾을 길이 없다. 다른 우상들에서 찾든지 혹은 자기 비하를 하게 된다. 

4. 하지만 9절부터 다윗의 마음은 바뀌어 자신을 모태부터 택하시고, 붙잡아 주신 하나님을 부르며 11절에는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라고 고백하게 된다. 

5. 하나님은 사실 늘 우리 곁에 계신다. ‘임마누엘'의 약속을 우리 모두는 받았다. 하나님이 침묵하는걸로 느껴지는 그 시간은 사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여러가지 이유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는 시간인 것 같다.

6. 다윗도 인생에 그런 시간들이 있었다. 늘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같은 다윗도 자신 안에 그 하나님마저 자신을 버리시면 어떻하냐? 라는 두려움과 염려가 있었다. 다윗은 하지만 결코 다른 곳으로 가지 않았다. 우상을 섬기지도 않았고, 다른 곳에서 위로를 찾지도 않았다 (밧세바 사건을 제외하고는…)

7. 9-11절이 다윗의 위대함인것 같다. 그는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느껴지지 않더라도 진리를 붙잡는다. 진리는 내가 느껴야만 진리는 아니다. 진리는 나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진리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 진리이다. 

8. 상황에 휘둘리고, 감정에 휘둘려서 진리를 오해하지 말고, 다윗과 같이 그 어려운 시간 속에 진리를 붙잡는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그 누구보다 우리의 교회와 선교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9. 오늘도 샬롬


* 오늘 특별히 기도를 부탁드리는 것은 수쿰빛 언약교회가 현재 코로나로 인해 교회 건물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건물 이사회에서 월세를 많이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 상황을 이야기를 했는데 잘 이야기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9월 안에 재계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교인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주실 것은 1. 하나님께서 건물 이사회의 마음을 돌려 주셔서 월세를 올리지 않고 재계약 할 수 있도록, 2. 1번 기도제목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라면 하나님께서 필요한 재정을 공급해주셔서 계속 도시 사역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입니다. 저희 교회를 통해 복음을 듣고 영접한 사람의 숫자가 벌써 8명이 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선한 방법으로 인도하여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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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