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9. 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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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26:15-21 고여있으면 망한다. 

1. 계속되는 두로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두로는 해상 무역을 통해 부를 쌓은 나라이다. 아마도 그들이 멸망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지 못할 정도로 탄탄했던 것 같다.

2. 그렇게 탄탄한 두로가 멸망하니  온 땅이 놀라며 떨게 된다 (16절).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18절은 이렇게 말한다. “네가 무너지는 그날에 섬들이 진동할 것임이여 바다 가운데의 섬들이 네 결국을 보고 놀라리로다 하리라"

3. 두로가 멸망한 이유는 그들의 죄 때문이다. 자신들만 생각하고, 자신들의 부와 명성만을 원했다. 죄에는 이런 힘이 있다. 우리로 하여금 바른 길을 못 가게 하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우리 스스로에게만 집중하게 하여 주저앉게 만들어 버리는 힘이 있다. 

4.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은 그로 하여금 잘 먹고 잘 살게 부르신 것이 아니었다. 아브라함이 복이 되어서 그 복을 다른 모든 이들에게 전하도록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이었다. 

5.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들이 복이 되는 것만 붙잡았고, 복을 전하는 사명은 버렸다. 두로도 마찬가지였다. 자신들에게 찾아온 부와 영화를 얻었으나 하나님 알기는 원치 않았다.

6. 고여있는 은혜는 머물러 있는 복은 결국 우리를 교만하게 하고, 우리를 넘어지게 만든다. 이스라엘도 두로도 은혜와 복을 소유하려다가 넘어졌다. 먼저 은혜를 얻고,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이유는 그 은혜와 복이 흘러 넘쳐서 다른 이들에게 전해져야 하기 때문이다. 

7. 나의 삶은 두로와 이스라엘 같지 않은가? 먼저 복을 받았고, 은혜를 얻었지만 고여있지 않은가? 흘러가야 하는데, 흘러 넘쳐야 하는데 여전히 내 안에서 나만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8. 우리의 삶은 복의 저수지여서는 안된다. 축복의 통로여만 한다. 항상 다른 이들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다른 이들을 향해 있어야만 한다. 선교사로서의 나의 삶은 태국인들과 성도들에게 열려 있어야 하고,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나의 삶은 아내와 아이들에게 열려 있어야만 한다. 

9. 고여있는, 멈춰있는, 닫혀있는 자로서의 삶이 아니라 흘러가고, 넘쳐나고, 열려 있는 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원한다. 복음이 흘러 넘치는 삶이 되기 원한다. 나는 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하신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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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