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25:8-17 심판의 외침은 아직 회개할 시간이 남았다는 것이다
1. 오늘 본문은 모압, 에돔, 그리고 블레셋이 받을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공평하다. 그들이 잘못 행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만 한다.
2. 그런데 그것에 하나님의 백성도 예외는 없다. 8절을 보면 “유다 족속은 모든 이방과 다름이 없다 하도다" 라고 말씀한다. 유다는 이미 심판을 선포 받았고, 유다와 같은 이방들도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3. 하나님의 심판의 방법은 ‘소돔과 고모라'나 ‘노아의 홍수' 같은 자연재해가 아니었다. 그들의 욕심에 이끌리어 서로와 전쟁을 하게 하여 전쟁에서 패하여 망하게 하셨다. 14절을 보면 정확히 알 수 있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내 원수를 에돔에게 갚으리니 그들이 내 진노와 분노를 따라 에돔에 행한즉 내가 원수를 갚음인 줄을 에돔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세상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4. 하나님은 심판하시면서도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리시기 원하셨다. 17절 하반부를 보면 “내가 그들에게 원수를 갚은즉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시니라"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이 자신의 명성에 목매시는 것 같아 보인다.
5. 그런데 온 세상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신이 알려지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가? 이 넓은 우주에서 먼지도 안되는 지구에 사는 일개 족속들에게..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선교적인 의도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셔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시는 것이다.
6. 세상의 주관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신다. 그 이유는 모든 민족들이 주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모든 민족들이 주를 알고 주를 예배하고, 주를 사랑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우리에게 드러내셨다.
7. 심지어 우리가 받아야 할 심판까지도 그 분께 담당시키면서까지 말이다. 이 넓은 우주에 먼지도 안되는 우리가 뭐라고.. 그 분 자신이 오셔서 우리의 죄와 심판을 대신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하셨을까? 그런데 그것이 복음이다.
8. 복음은 심오한 진리이지만 단순하다. 모압, 에돔, 블레셋과 같은 우리가 (어쩌면 더한 우리가) 우리의 죄 때문에 죽어야만 하는데, 우리를 살리기 위해 하나님 자신이 오셔서 대신 죽어주셨고,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구원이 임하는 것이다.
9. 심판의 외침은 끝이 있다는 것이다. 그 끝이 이르기 전에 돌아오라는 것이다. 심판 속에서도 우리를 부르시는 그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 앞으로만 나아가는 내가 되자. 그리고 이 선교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계속해서 동참하자. 그 하나님을 알리고, 외치자. 더 많은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도록 말이다. 그렇게 오늘을 살아가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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