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31:1-9 생명의 물, 예수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
1. 앗수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앗수르는 한참 잘 나갔다. 다른 이들에게 숲의 그늘을 주며 시원하게 쭉쭉 뻗고 키가 큰 아름다운 백향목 나무처럼 말이다.
2. “볼지어다 앗수르 사람은 가지가 아름답고 그늘은 숲의 그늘과 같으며 키가 크고 꼭대기가 구름에 닿은 레바논 백향목이었느니라" (3절) 그들은 너무나도 아름답게 커갔다. 8절을 보면 “하나님의 동산의 어떤 마무도 그 아름다운 모양과 같지 못하였도다" 9절에는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는 모든 나무가 다 시가하였느니라”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3. 흔히 말하는 인싸였고, 아름다운 모양과 크기로 인해 모든 사람의 부러움을 샀을 것이다. 4절을 보면 “물들이 그것을 그리며 깊은 물이 그것을 자라게 하며 강들이 그 심어진 곳을 둘러 흐르며 둑의 물이 들의 모든 나무에까지 미치매" (4절) 5절에서는 “그 나무가 물이 많으므로 키가 들의 모든 나무보다 크며" 7절에도 “그 뿌리가 큰 물 가에 있으므로 그 나무가 크고 가지가 길어 모양이 아름다우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4. 나무를 키우는 것은 물이다. 물이 없이는 결코 잘 자랄 수 없다. 그런데 그 물은 누가 공급하는가? 나무가 자기 스스로에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가? 결코 없다. 그 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왔음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교만일 것이다.
5. 지금 내 삶에 이루어지고 있는 그 모든 것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잘나서 잘한 것 같고, 내가 뛰어나서 잘하고 있는 것 같은 일들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공급하셨던 물 때문임을 너무나도 잘 알 수 있다.
6. 수쿰빛 언약교회의 개척은 내가 잘나서 했는가? 미국 선교사 부부와 태국 전도사님 부부를 만난 것은 내가 뛰어나서 만났는가? 여태까지 묵상을 읽어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내가 잘나서가 아니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걸어나가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은혜로 만나게 해주신 것이었다.
7. 나무에게 물이 필요한 것 처럼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영원한 생수일 것이다. 이 생수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내 삶에 단 한 순간도 빈 자리 없이 가득 채워져 있는 생수, 그리스도이시다.
8. 이 생수되신 그리스도를 이해한다면 교만함은 절대 허락될 수 없다. 내가 잘해서 뭔가 이뤄지고 있다는 생각이 가당키나 한가? 생수를 먹는 자의 삶에는 ‘감사'만이 존재한다. 앗수를는 그러지 못했다. 결국 망했다.
9. 나는 어떠한 삶을 택할 것인가? 망할 것이 두려워 감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했다고 생각하면서도 겸손한 것처럼 보여지기 위해 하나님이 하셨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삶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이 감사가 되어야만 한다. 그게 사실이기에.. 감사로 살아가는 삶이 되고 싶다. 내 생각과 다른 일이 생기더라도 내가 조금 부족해 보이더라도 은혜로 살아감을 잊지 말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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