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후 2:14-26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기
1. 바울이 디모데에게 해주는 조언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필요한 조언이다. 15절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이다.
2. 목회자(선교사)에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일일 것이다. 이단들이 다 이 말씀을 분별하지 못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신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서 하나님의 말씀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함에서 오는 폐단도 크다.
3. 하지만 반성해야 할 것은 오히려 성도들은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해석함에 있어서 공부를 많이 하든지, 자신의 주장 보다는 다른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반면에 목사들은 신학을 공부 했었기 때문에 (어떻게 공부했는지는 다 다르겠지만) 말씀연구에 오히려 소홀히 할 때가 많다.
4.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기 보다는 자신의 상황, 정치적 신념 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다른 목사들로 치부할게 아니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설교 준비를 하면서 적어도 4~6권의 주석을 보며 말씀의 중심을 잡겠다던 결심을 지키는 것도 참으로 힘들다. 쉽게 가고 싶은 유혹이 자주 든다.
5. 하지만 태국의 경우 바른 신학과 바른 말씀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 곳이다. 신학교육이 부족하거나 목회자들이 배움이 약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들을 미혹하려는 이단도 많다. 믿는자도 많지 않은데 말이다.
6. 내가 정신줄을 놓고, 편한 것을 추구하고, 성경의 자의적인 해석을 해버린다면 수쿰빛 언약교회의 교인들이 과연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겠는가?
7.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음 2022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디모데에게 주신 말씀을 또한 내게 주신 것은 내가 어떠한 마음으로 말씀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 하는 것일 것이다.
8.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여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나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2022년이 되기를 원한다. 수쿰빛 언약교회에 바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기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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