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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1-8 하나님께 중독된 자, 다윗

1. 시편 3편은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할 때에 지은 시라고 표제에 나온다. 다윗이 사랑한 아들, 하지만 지금은 다윗의 왕의 자리를 탐내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압살롬이다. 

2. 자신의 인생에 얼마나 회의가 들었을까? 자신이 사랑한 아들에게 배신을 당하는 자신의 모습이.. 그리고 이 때다 싶어서 다윗을 비방하던 시므온과 같은 무리들이 또 있지 않았던가? 

3. 하지만 다윗은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3절). 그는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그는 오직 하나님을 찾는다.

4. 그리고 모든 복수를 하나님께 의탁하고 오직 하나님께서만 자신을 구원해주시길 탄원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다윗은 사람을 의식하는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윗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사람 사람들의 조소나 사람들의 반역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지는 것이었다. 

5. 그는 정말로 하나님께 중독된 사람이었다. 하나님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이었다. 그것이 그로 하여금 사람들과의 관계보다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의지하게 만든 것이다. 

6. 중독은 보통 나쁜 것에 사용되는 단어이다. 마약 중독, 게임 중독과 같이 말이다. 중독은 그것이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것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7. 그런면에서 우리는 다윗과 같이 하나님께 중독되어야 한다. 중독과 동의어이면서 그나마 좋은 의미를 가진 단어는 의존일 것이다. 하지만 어떤 단어이든 부정적인 느낌은 지울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의존하고 중독된 사람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가장 합한 자라는 것이다. 

8. 나는 무엇을 의존하고 있는가?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가? 사람들의 인정인가? 재정인가? 사역의 확장인가? 모두 좋은 것이지만 하나님보다 더 의존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독을 내뿜게 된다. 그것이 바로 팀 켈러가 말하는 우상들이다. 하나님께 중독되지 못하면 다른 것에 중독되게 된다. 완전히 선하신 분께 중독되지 않으면 다른 독을 내뿜는 것에 중독되게 된다. 

9. 2022년 새해에는 하나님께만 중독된 사람이고 싶다. 다른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않게 되기를 원한다. 나의 영어(태국) 이름이 David이다. 그 이름처럼 올 한해는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께 중독되어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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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