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8.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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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6:1-15 불평하지 말고 딜 하지 말고 지금 하자

1. 이스라엘 백성은 영광스러운 홍해가 갈라지는 사건을 통해서 출애굽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봤지만 그들에게 찾아온 문제는 아주 현실적인 ‘음식'에 대한 문제였다.

2. 1절에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라고 설명하는 것을 보아서는 이미 75일 가량을 광야생활을 한 시점이었다. 75일간을 굶었을까? 굶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들이 이전에 먹던 고기를 먹지 못했고, 배불리 먹지 못했던 것 같다.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그들은 이전에 애굽의 노예로 있었을 때에 그들의 얼마나 힘들고 괴로워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는지를 잊어버렸다. 고통은 잊어버리고 과거는 미화되어 그들이 고기와 떡을 먹었던 것 외에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5. 그리고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한다. 4-12절에 보면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느니라" 라는 비슷한 구절이 4번이나 나온다 (7, 8, 9, 12절). 현실적인 문제 앞에서 그들은 가장 영광스럽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슬며시 버리고, 하나님을 원망하였다.

6. 하나님께서 그들의 원망을 들을만한 어떤 일을 하셨던가? 절대로 아니다. 그런데 그들은 왜 원망하는가? 애굽의 노예라는 비참한 현실이 끝나자 말자, 이제 좀 더 편하고 좀 더 쉬운 삶에 대한 갈망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7. 이것이 인간의 진짜 모습이다. 이 어려움만 지나고 나면 하나님을 잘 섬길텐데… 하나님께서 이것만 해결해주신다면 십일조를 할 텐데, 선교를 갈텐데… 등등의 고백들이 삶에 얼마나 자주 있었던가? 하지만 지금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어려움과 고난의 시간이 마치고 나서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8. 나는 오늘 무엇으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뒤로 미루며 또 불평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을 전한다고 하면서도 내게 닥친 문제들로 인해 하나님과 딜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는 있는가? ‘하나님께 이것만 해결해주시면, 이것만 넘어가게 해주신다면..’ 이라고 말하면서 불평하며 미루고 있지는 않은가? 불평하는 이스라엘에게도 하나님은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신 분이시다. 내가 불평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분명히 좋은 것을 주시겠지만, 불평하지 말고, 딜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그 분의 뜻을 따라 섬기는 오늘 하루, 그리고 나의 삶이 되자.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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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