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4. 12. 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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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5:1-8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

1. 일곱 천사의 일곱번 째 재앙, 곧 마지막 재앙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 (1절). 1절에서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진노가 마칠 것을 말씀하신다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1절 하반부)

2. 그리고 나서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찬송한다 (2절). 온갖 어려움을 이기고 일어난 자들의 찬양은 3절과 같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3절)

3. 짐승과 우상들과 짐승과 우상들의 수 (666)를 이겨낸 자들, 온갖 어려움과 환난을 통과하고 나온 자들의 노래는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찬송이었다. 그 찬송의 내용은 주께서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고,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라는 찬양이었다. 

4. 내가 짐승과 우상들 속에서 온갖 어려움을 당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크고 놀라우시며, 주의 길은 의롭고 참되시다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나라면 고난을 마치고 나서 하나님을 이렇게 높이고, 여전히 하나님은 의롭고 참되시다고 고백할 수 있었을까? 

5. 이번에 한국에서 12월 3일에 일어난 계엄의 사태로 인해 모든 정신과 관심이 거기에 쏠렸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도 건성으로 하거나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리고, 계속 뉴스를 보고 또 보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로서 도대체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답답하기 그지 없었다. 

6.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3절을 보며 내가 해야 할 것은 여전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며 우리 하나님만이 의롭고 참되심을 고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그리스도 믿는 나의 삶은 그 분의 의롭고 참되심이 삶으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7. 보수, 진보의 가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되는 것이다. 복음은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드러나는 삶을 살아가도록 우리를 변화시킨다. 

8. 오늘 그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 드러나기 원한다. 국민들을 대표해 투표권을 가진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유불리함을 떠나 우리나라에 정의와 공의가 실현되는 한 표를 던질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그렇게 되기를 기도한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는 나라가 되어 여전히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열방을 섬기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이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면서 계시록 15:3절에 나오는 것 처럼 우리 또한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다고, 주님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다고 찬송하기를 원한다. 8절의 말씀 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말미암아 성전에 연기가 가득 차매 일곱 천사의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는 성전에 능히 들어갈 자가 없더라"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살아있어 그 영광과 위엄이 가득차게 되기를 원한다. 

9. 한국 시간 오후 4시를 위해 기도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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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
생각(Thinking)/Meditation2024. 12.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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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8:1-13 나의 자리에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기

1. 오늘 본문은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나서 부터 시작되는 재앙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일곱째 인이 떨어지고 나서 일곱 천사들이 일곱 나팔들을 받는다. 각 나팔을 불 때 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 땅에 일어난다. 

2. 본문에서 흥미있는 부분은 3, 4절인 것 같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3. 금 향로에 들어 있는 향을 어떤 신학자들은 기도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맥상 기도는 뒤에 나오기에 우리가 올려드린 예배나 찬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무엇이든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기도와 합하여 일곱 나팔의 심판이 일어나기 전에 하나님께 올라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4. 때로는 기도를 할 때, 예배를 드리거나 찬양을 올려 들릴 때, 정말 하나님께서 받으실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때로는 의심하면서, 때로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졸면서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어느 기도, 예배, 찬양도 그저 땅에 떨어지지 않고 하나님께서 받으심을 계 8:3-4절을 보여주고 있다. 

5.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향로에 담겨 올라간 우리의 기도, 예배, 찬양을 사용하신다.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5절).

6. 눈에 무엇인가 보이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때,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나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더라도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듣고 계시기 때문이다. 나의 기도가 단 한 단어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고 천사를 통해 향로에 담겨 하나님께 올라가기 때문이다. 

7. 사람인지라 오랜 기도에도 응답되지 않거나,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드려도 전혀 바뀌지 않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 좌절하기도 한다. 낙망하여 기도를 멈추기도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제 일곱째 인이 떼어지고, 첫 번째 나팔이 불기 직전의 그 고요하고 긴장감이 도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와 예배, 찬양을 받으시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8. 쉽게 기도를 멈추거나 포기하지 말자. 하나님께서 여전히 듣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들으실 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의 예배와 찬양, 기도를 사용하신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근시안적인 시선과 자세로 하나님께서 듣지 않고, 사용하지 않으실거라 미리 판단하여 멈추지 말자.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보다 크고, 하나님의 일하심은 우리의 한계를 넘어서 일하신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오늘도 나의 자리에서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이다. 어렵지 않지 않은가? 뭔가 엄청난 일을 오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예배자로, 기도의 자리에 앉아 있으면 되는 것이다. 

9. 해야 할 일들에 눌리지 말고, 그저 오늘 허락하신 은혜만큼 해 나가자. 오늘도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일에 게을리하거나 멈추지 말고, 이 말씀을 붙들고 해 나가자.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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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