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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22:15-28 살아내기 전에 듣자.
미가야는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아합왕이 진실을 이야기 하라고 해서 진실을 이야기 한다. 그 결과는 선지자 시드기야에게 뺨을 맞고, 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다. 말씀을 쫓아가는 인생은 어쩌면 이렇게 뺨 맞고, 감옥에 갇히고 하는 시련을 겪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미가야는 자신이 경험하고 들은 것들을 말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보여주신 것들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감옥도, 어떤 고난도 그는 넘어갈 수 있었다. 하물며 우리는 들은 것을 어찌 말하지 않으며, 경험한 것들을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듣고 경험한 것은 우리 삶에서 강하게 역사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직접적인 경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정말로 우리가 말할 수 밖에 없는 것들을 들었느냐? 경험하였느냐의 문제이다.
어제 밤에 아내가 우리가 좀 더 기도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하였다.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였다. 기도가 정말로 더 필요하다. 동역자들이 우리를 위해서 해주는 기도만큼 우리가 하는 기도도 필요하다. 말씀을 쫓아가며 기도가 더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정말로 들었느냐, 정말로 경험하였느냐가 정말로 내가 말씀을 쫓아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게 됨을 잊지 말자.
들었던 미가야는 말한다. 들었던 미가야는 옥에 갇힐 수 있다. 들었던 미가야는 확신한다. 결국엔 자신의 말이 맞다는 것을 (25절).. 먼저 들어야, 먼저 경험해야 들리는 말씀을 따라갈 수 있다. 먼저 더 기도하고, 더 잠잠히 하나님 앞에 머물며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원한다. 살아내기 전에 듣자. 그것이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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