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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1:1-19 받은 사랑을 품고 영혼을 섬기는 일에 대한 감사

오늘 본문은 레위인들을 위해 성읍을 분배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입장에서는 레위인들이 어떤 존재들이었을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예배를 돕고, 하나님을 섬기기로 헌신되어 자기 자신의 기업이 없이 하나님을 자신의 기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그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생각했을까? 

겨우 겨우 치열한 싸움을 통해 자신의 기업을 차지했는데, 갑자기 자신들의 성읍들과 목초지들을 그들에게 나눠주라고 이야기 들었을 때, 정말 그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우리는 한 몸이니까 당연히 줘야지? 아니면 쟤들은 싸우지도 않고 땅만가져가네? 과연 어떠한 마음이었을까? 

오늘 본문에서는 어떠한 불평도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3절) 자신들의 기업에서 성읍들과 목초지들을 레위인들에게 주었다. 그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에 순종한 것이다. 그들이 한 몸임을 잊지 않았던 것 같다. 감사가 레위인들의 몸에 기억되었을 것 같다.

내가 레위인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이 레위 지파에게 내 모습이 대입해 보여진다. 나 또한 선교를 위해 이 땅에 나와 있고, 많은 분들의 후원과 기도를 힘입어 살아가고 있다. 우리 가정을 후원하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의 모습 또한 오늘 11지파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아 보인다. 불평이 아니라 늘 기도해주고, 더 해주지 못해서 아쉬워 하는 분들을 자주 경험한다.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하나님이 태국으로 부르셔서 영혼들을 섬기기 위해 나온 우리 가정을 위해서 이렇게 자신들의 기업에서 기꺼이 일부를 떼어서 보내주시는 분들로 인해서 우리 가정은 오늘도 살아간다. 자신의 기도의 시간에서 우리 가정을 위해 시간을 떼어 기도하고, 중보해 주시는 분들로 인해 이 땅의 선교는 확장되어 간다. 늘 이렇게 살아왔지만, 오늘은 말씀 속에서 비추어지니 더 감사하고, 더 감사할 따름이다. 이 사랑의 빚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는 오늘도 이 하루를 태국 땅에서 그리스도를 삶으로 비춰내기 위해서, 복음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서 이 땅에서 땀 흘리며, 성실하게 살아간다. 

자신들의 기업에서 기꺼이 내어주신 후원과 기도들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오늘 하루도 시간을 아끼며, 영혼을 사랑하며, 눈물 흘리길 원한다. 오늘 하루 더 감사하기 원한다. 

*동역자 여러분들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묵상을 하면서 깊은 감사의 마음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참 많은 감사로, 참 많은 격려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 가정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기도해주시고, 기꺼이 자신의 쓸 것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무익한 종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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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