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19. 11. 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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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21:1-23 가장 무죄한 자의 피를 통해 이뤄지는 하나님의 나라

1. 하나님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것을 싫어하신다. 오늘 본문에서 누가 죽인지 모르는 시체가 나왔을 때의 규례에 대해서 1절부터 9절까지 설명하고 있다. 결국 그 시체에 대해서 다른 송아지의 목을 꺽어야 한다 (4절). 무엇인가를 그를 위해 대속해야 한다. 

2. 그리고 시체가 발견된 가장 가까운 성읍의 모든 장로들이 나와서 손을 씻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무죄한 자의 피 흘리는 것을 얼마나 싫어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문이다. 

3.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린다는 것을 꼭 살인에만 국한해서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많은 무죄한 다른 사람들의 희생과 눈물을 우리는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의 나라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공평하게 사는 사회를 의미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공평과 정의가 흘러나와 무죄한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눈물 흘리는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것을 나누고 주는 곳이다. 

5. 내 것을 내 것이라 주장하지 아니하고 나누는 것, 고아와 과부를 돕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나는 어찌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돕고 있는가? 나는 사랑하고 있는가?

6.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과 같이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것을 싫어하신다. 그런데 가장 무죄한 자의 피를 우리를 위해 흘려 주셨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분은 가장 무죄하셨고, 아무런 죄를 짓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본체이셨다.

7. 하지만 우리와 같은 죄인들… 무죄한 자들의 피를 흘리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해 가장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이다. 가장 고귀한 것을 가장 더러운 것들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삶… 그런 생명을 받아놓고도 여전히 내 것만 챙기는 것이 얼마나 불쌍한 삶인가? 

8. 내 삶에 하나님 나라는 이루어지고 있는가?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주변의 태국 사람들에게… 내 삶은 그들에게 나누고 있는가? 내어주고 있는가? 나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드러나고 있는가? 

9. 부끄럽지만 아직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오늘도 날 위해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내가 먼저 충만히 경험하고, 내 안에서 그 사랑이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열방으로 흘러 나가길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지난 주에 City To City Asia Pacific Network Leaders Meeting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이 확연하게 보이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또 많은 도전과 이 길을 함께 걷는 사람들의 삶과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제가 모임에 가기 전 한 주를 심하게 체해서 아팠고, 다녀오자 마자 마라를 안아 주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또 몇 일을 누워서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 몸이 아픈 일을 경험하면서 특별히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는지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건강과 저희 가정의 새로운 사역의 준비 위해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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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