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4:13-27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자세히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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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멘붕에 빠졌던 것 같다. 여자들이 찾아와 무덤이 비었고 예수께서 살아나셨다고 말하는 것에도 그들은 그 말을 허탄한 것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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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들은 여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슬픈 빛을 띠며 엠마오라는 마을로 가고 있었다. 그들은 눈도 가려졌다 (16절). 예수님께서 바로 그 옆에 계셨음에도 그들은 깨닫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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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선지자로 (19절) 설명하고 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고백했던 베드로의 고백이 무색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다만 그때에도 예수님께서 분명히 이것을 네가 안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음을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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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리워진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말씀을 설명하기 시작하신다 (27절).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이 성경은 구약성경이었을 것이고, 구약성경에서 자신에 대해 예언한 구절들을 통해 자신이 예언된 메시아임을 드러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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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없으면, 말씀을 모르면 그 분이 메시아로 보이지 않는다. 선한 분이고, 좋은 분이지만 선지자 중의 한 분 정도로만 볼 수 밖에 없다. 성경을 부지런히 묵상하고, 배우고 알아야 그 분이 예언된 메시아임을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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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묵상의 습관을 세워주고 싶은데 잘 안된다. 말씀을 부지런히 읽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아이들이 예수님을 성경에서 만나야 하는데 그것을 옆에서 돕는 것이 쉽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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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예수님이 우리의 유일하신 구원자이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 그리고 태국의 영혼들에게도...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잘 준비 되어야 한다. 아이들에게 묵상하라. 성경 읽으라 시키는 부모의 모습이 아니라 묵상하고 성경을 읽는 모습을 늘 보여주고, 그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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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세히 알아야 또한 자세히 설명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인데, 좀 더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고, 말씀을 보고, 태국어를 공부하자. 이 시간이 교회를 개척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준비의 때임을 알고 시간을 아끼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지내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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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는 시간이 길면 이것이 오히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하지만 이 시간이 분명 소중하게 느껴질 때가 올 것이다. 지금을 가장 충성되이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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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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