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5. 19. 02:38
728x90
반응형

이 57:1-21 그가 계신 곳에 나도

 

  1.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신다. 그 분은 어디에나 계시며 언제나 계신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자신이 오늘 어디에 계신지를 말씀해주신다.

  2. 15절을 보면 그 분은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신다. 어찌보면 당연해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15절 전반부) 그가 계신 곳은 죄인인 인간이 닿을 수 없는 높고 거룩한 곳일 것이다.

  3. 하나님께서 자신이 계신 곳을 한 곳 더 말씀해 주고 계신데 매우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15절에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지극히 존귀하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신다. 

  4. ‘통회하다’는 국어 사전을 찾아보니 ‘몹시 뉘우치다’, ‘자기가 지은 죄를 뉘우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아니하겠다고 결심하다’ 정도의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이렇게 통회하는 자와 함께 하신다. 또 다른 사람은 바로 겸손한 자이다. 하나님은 마음이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다.
     

  5. 하나님이 계신 곳에 나도 있는가? 혹은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가? 중요한 질문이다. 나는 지금 통회하고 자복하며 겸손한가? 죄의 문제는 끊임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늘 이 통회하는 마음이 없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다

  6. 하나님께서 이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는이유는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자들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서 그들과 함께 하신다. 

  7. 내가 살았다고, 내가 잘한다고, 내가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자들은 살릴 거리가 없다. 그들은 살리려는 하나님 또한 거절할 자들이다. 왜냐하면 지금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까… 오늘 나는 어떠한 자세로 어느 자리에 서 있는가?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8. 내가 통회함으로 그 분 앞으로 나아갈 때에 그 분이 나를 고치시고, 위로하시고 (18절), 평강을 주실 것이다 (19절). 내가 지금 통회하는지, 겸손한지를 점검하고,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 복음 앞에 서자. 복음 앞에서 설 때에야 나의 죄가 보이며, 내가 한 일이 없음을 깨닫게 될 때에야 겸손할 수 있다. 

  9. 오늘도 샬롬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