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5.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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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59:1-21 하나님이 다 하셨다. 그리고 나는?

1.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이유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 우리를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1절) 하나님께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다.

2. 바로 우리에게 문제가 있어서이다.’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결국은 죄의 문제이다. 

3. 우리는 정의와 공의를 바라지만 그 죄의 문제는 정의와 공의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11절). 죄는 우리의 모든 것을 망쳤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인간 사이의 관계도 (정의와 공의) 다 망쳐졌다. 

4. 문제의 해결점은 우리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내가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애쓴다고 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인간사이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다. 죄의 문제는 그만큼 심각하다. 

5.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2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과 세운 나의 언약이 이러하니 곧 네 위에 있는 나의 영과 네 입에 둔 나의 말이 이제부터 영원하도록 네 입에서와 네 후손의 입에서와 네 후손의 후손의 입에서 떠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신다. 그리고 그 언약을 지키신다. 그게 문제의 해결의 시작이다. 그 분이 그 언약을 지키시고, 하나님의 영을 우리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입에 두신다. 그것도 영원히… 그리고 약속대로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서 이 땅으로 오신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안에 오셨다. 

7. 예수님의 승천 후 약속대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셨다. 그렇게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하나님의 주도적 역할로 회복되었다. 그렇다면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정의와 공의는 어떻게 실현되는가? 물론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다스리기에 하신다 (15-18절)

8.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우리를 통해 하실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봄으로 인해서 정의와 공의를 실천해야 한다. 내가 값없이 용납받은 용납받은 자임을 알고 다른 이들을 겸손히 용납하며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9. 어제 코로나 사태로 일할 수 없어 먹고 살기가 힘든 사람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들을 나눠주었다 (쌀, 계란, 우유, 라면 등등). 많지 않은 물건들이었지만 그들의 필요가 채워지는 것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물론 선교에서 무조건적으로 물질적으로 퍼주는 일은 전략적으로 좋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와 정의가 사랑과 함께 선포되어야 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 아닌가? 그들의 영적인 필요와 함께 육적인 필요도 중요한 것이 아닌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간 강조했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뿐만 아니라 공의와 정의도 함께 전해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10. 오늘도 샬롬 

P.S 어제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사진 한장 첨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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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