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5.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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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58:1-14 진정한 금식

1. 진정한 금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진정한 금식은 ‘나의 목소리를 하나님께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4절). 밥을 굶고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고, 머리를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이 금식이 아니다 (5절).

2.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6, 7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단순히 밥을 굶고 내 뜻을 하나님께 어필하여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나를 내어놓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4. 내가 드러나고, 내가 높아지는 것, 내 뜻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눈은 아프고 상하고, 이 땅에서 연약하고 온전하지 못한 자들을 향해 있다. 하나님의 구원은 영적인 것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의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실현이기도 하다. 

5.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태국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다. 일용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태국에서 계속된 락다운(Lock down)과 폐쇄조치는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어렵게 만들었고, 교회들이 여러가지 모습으로 돕고 있다. 

6. 진정한 금식에 대해 묵상하게 하신 오늘,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팀에서도 이런 필요 속에 있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으로 쌀과 계란, 우유, 생필품을 함께 나눠주기 위해서 간다 (한국 시간 오후 2시 기도해주세요!). 감사하게도 약 100가정에게 줄 수 있는 물품들이 준비되었다. 아마도 가면 부족할 것이고, 더 많은 필요가 보일 것이다. 

7. 우리가 세워갈 교회가 이 태국의 영적인 갈급함을 채우며, 또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이 땅에 나타나도록 움직이는 그런 교회가 되기 원한다. 

8. 마찬가지로 나의 삶도 나의 목소리를 하나님께 어필하려고 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하는 자가 되기 원한다. 이 땅의 영적인 부요함 뿐만 아니라 태생적 계급과 부와 민족적 집단으로 발생되는 억압과 착취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로 회복되는 일에 내 삶을 계속해서 드리기를 원한다. 진정한 금식이 내 삶에서 열매 맺기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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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