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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2:1-14 스승을 본 받으려는 자세와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

1. 엘리야와 엘리사는 스승과 제자 관계이다. 엘리사는 그의 스승인 엘리야가 이제 하늘로 올라갈 것을 엘리야의 말을 통해 알았다. 

2. 엘리야는 그를 떠나 보내려고 했고, 엘리사는 가지 않고 끝까지 그의 스승인 엘리야와 있으려고 하였다. 왜 그러려고 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 충성심 때문이었는지, 그의 스승이 혼자 죽을 것을 측은하게 여겼는지 알 수 없다.

3. 하지만 엘리사는 결코 그의 스승을 떠나지 않으려고 했다. 그리고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묻는다.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9절), 그리고 엘리사는 대답한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9절). 

4. 엘리사가 구한 것은 다른 어떠한 것이 아니라 그의 스승이 했던 성령의 능력이었다. 그것도 같은 수준의 능력이 아니라 두 배의 능력을 구했다. 엘리사에게서 어떠한 욕심의 모습을 찾기는 어렵다고 느껴진다. 엘리사가 성령의 역사를 구하는 모습 속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사랑, 그의 스승 엘리야가 감당했던 그 일들을 자신도 하고자 하는 사명의 모습이 더욱 더 느껴진다.

5. 엘리사의 모습 속에서 참된 제자의 모습과 그리고 참된 사역자의 모습을 동시에 본다. 우리의 욕심을 위해서 은사나 다른 것들을 구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엘리사의 말에선 자신들이 돌봐야 하는 영혼들에 대한 부담감이 절절히 느껴진다. 자신은 이제 스승인 엘리야를 대신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봐야 하는데, 자신에게선 스승의 그 어떠한 능력도 없는 그 참담함 속에서의 간구 말이다. 

6. 나를 스스로 돌아본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나는 엘리사와 같이 스승을 본받으려고 애쓰고 있는가? 그리고 엘리사와 같이 영혼들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처절하게 간구하고 있는가? 

7. 내 안에 능력이 없다고, 내 안에 소망이 없다고 예수님만을 열심으로 구하고 있는가? 그 영혼들에 대한 부담이 예수께서 영혼들을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음에 불쌍히 여기신 것과 같은 마음인가? 나는 어떠한 제자이며 어떠한 사역자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8. 사실 맞다. 내 안에 능력도, 소망도 아무것도 없다. 내가 소망해야 할 것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이며, 그 분의 제자로써 그 분을 닮아가는 것이다. 오늘 처음으로 코어팀과 함께 지역을 돌아다니며 대화하고, 지역들을 보았다. 

9. 돌아다니며 많은 태국 사람들을 지나쳤다. 정말 내 안에 그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이 있는가? 긍휼의 마음이 있는가?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된다. 엘리사와 같은 자세로 예수님을 갈망하며, 영혼들을 섬기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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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