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3:13-27 좋으신 하나님
1. 여호와께 어려운 일은 없다. 그에게 능치 못할 일은 없다. 그 분이 창조자이시고, 그 분이 이 우주를 다스리고 계시는 왕이시기 때문이다.
2.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에게 와서 도움을 청한다 (13-14절). 엘리사는 그들을 돕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였다.
3. 왜냐하면 3장 9절을 보면 그들에게 가장 당면한 문제는 적과 싸워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당장에 먹을 물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3장 9절
4. 하나님의 도움을 구한 그들에게 가장 먼저 주신 은혜는 당면한 과제, 즉 물을 주시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 뿐만이 아니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8절)
5. 당면한 과제 뿐만 아니라 그들이 해결하기 위해서 엘리사를 찾아온 그 이유도 해결해 주신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의 궁극적인 문제, 그리고 지금의 가장 급한 문제 모두 해결해주신다.
6. 하나님은 이렇게 좋은 분이시다. 그런데 가끔은 내 삶에서 하나님을 ‘뒷 방 영감'으로 만들 때가 있다. (할아버지를 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뭔가 쪼잔하고, 준 것을 계산하고 있는 것 같고, 내가 구하면 그것만 주고, 나머지는 또 구할 때 까지 아끼고 있다가 주지 않으시는 그런 쫌생한 하나님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7. 정말로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 분 만을 찾아야 하는데 나의 선입견 혹은 이전의 어떠한 경험이 그 분의 선하심을 가리우고, 그 분을 쫌생이 영감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정말로 내가 틀렸음을 안다. 그런 하나님을 누리면서도 내 안에 가지고 있는 이 선입관들과 하나님에 대한 오해들.. 그리고 믿지 않으려고 하는 고집들…
8. 그런데 틀렸다. 하나님은 정말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 시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말씀이 증언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그런 분이 아니신 것이 아니라 내가 틀린 것이다. 내가 오해한 것이다.
9. 그 좋으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다. 아들까지 주시어 나를 사랑하신 그 분, 그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에게 주신 그 분, 그 분을 나도 사랑하기 원한다. 그 분만을 나도 더 알아가기 원한다. 가장 좋으신 하나님, 그 한 분만을 예배하기를 원한다. 오해는 풀리고, 그의 사랑만 남을지어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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