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7.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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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9:14-26 참 평안이 나의 삶에 임하도록…

1. 예후는 이제 요람을 향해 가고 있다. 그의 인생은 자신의 사명을 따라가는 직진 그 자체이다. 성 안에서는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두 번이나 사신을 보낸다.

2. 사신에 예후에게 와서 묻는 말은 '평안하냐?' 이고, 히브리어 표현으로는 '하샬롬'으로 '평화인가? 모든 것이 순조로운가?' 의 표현이다. 왜냐하면 성 안에 있는 자들이 기대했던 것은 성 안에 있는 자신들의 평화였기 때문이다. 

3. '샬롬'은 모든 것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있을 때 오는 평화를 의미한다.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는 요람에게 어떠한 평안이 있겠는가? 자신의 안위를 지키는 그들에게 어떠한 평안이 있겠는가?

4. 하지만 그들은 예후에게 와서 평안을 묻는다. 예후의 대답은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18, 19절) 라고 물을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이 제 자리에 있지 않은데 어떤 평안이 그들에게 있을 수 있겠는가?

5. 평안이 있다면 그것은 거짓 평안이고, 자신에 입맛에만 맞는 평안이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예후를 만나러 갔을 때, 그는 자신에게 평안이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하게 된다.

6.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22절)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으셔야만 평안이 있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하려고 하는 모든 일, 내가 생각했던 옳은 일 모두가 때로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평안을 잃게 만들 수도 있다. 

7. 자신들만의 평안을 추구했던 요람은 결국 슬픈 결말을 맞이한다. 그는 그가 돌아갈 티끌의 자리로 돌아가게 되고, 그의 영혼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가 원했던 평안은 결코 아닐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은 하나님의 평안 안으로 돌아가게 된다.  

8. 오늘 나는 진정으로 평안한가? 내가 추구하는 평안이 나만의 평안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평안인가? 나의 평안을 추구하여 다른 자들의 평안을 잃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나 자신을 돌아본다. 교회개척 준비팀 안에서도 진정한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길 원한다. 

9. 내 욕심과 내 생각이 만들어내는 나만의 평안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만 주실 수 있는 참 평안을 따라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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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