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9:20-28 복음이 가장 필요한 모습으로 흘러가길
1.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의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했다. 왜 기도했는가? 그에게 다른 어떠한 피할 방법도 없었기 때문이다. 전혀 방법이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또한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기도했을 것이다.
2. 그런 그에게 하나님의 응답이 이사야를 통해 임했다 (20절).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3. 하나님만 의지하였기에 기도하였는데, 그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셨다고 하신다. 그것 보다 더 큰 기쁨과 감사가 어디에 있었을까? 정말 좋은 소식, 복음 그 자체였을 것이다.
4. 하나님이 우리의 절망의 기도를 들으신다. 앞도, 뒤도, 위도, 아래도 다 막힌 기분이 드는 그 순간의 우리의 기도의 목소리를 들으신다. 그리고 그 좋은 소식을 들려 주신다. "내가 너의 기도를 들었다"
5. 우리 모든 사람의 상태가 그랬다. 안그런척 하지만 괜찮은척 하지만 우리는 죄로 인해서 사방이 막혀 있었고, 정말 그 답답함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 어떤 방법으로도 이 죄의 문제를 극복할 수 없었다. 그 때 이 복음이 들려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6. 히스기야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절망 속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복음을 들었다. 먼저 나는 오늘 어떤 복음을 듣고 있는가? 아내는 나로부터 어떤 복음을 듣고 있는가? 나의 아이들은? 우리 교회개척팀은 나로부터 어떤 복음을 듣고 있는가?
7. 물론 다른 복음은 없다. 오직 복음은 그리스도 밖에 없다. 하지만 나에게 전해진 그리스도의 그 복음이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우리 교회 개척팀에게 태국 사람들에게 어떻게 적절하게 전해지고 있는가? 얼마나 그들의 상황에 맞게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보여주고 있는가?
8. 복음은 하나이다. 하지만 그 복음이 드러나고 보여지는 모습은 다양하고, 그들에게 적절해야 한다. 히스기야에게 나타난 복음은 ‘하나님께서 들으신다’였다. 하나님은 그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으로 만나주셨다. 내 삶에 내가 들은 복음이 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리고 태국의 영혼들에게 가장 필요한 모습으로 흘러갈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9. 멍 때리고 살지 말고, 그들의 복음의 필요를 돌아보고 복음을 여러형태로 나눌 수 있게 되는 하루가 되기를..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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