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8. 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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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21:1-9 가르치는 것에 앞서서 사랑하자

1. 므낫세가 왕이 되었다. 므낫세가 왕이 됨을 기록하면서 그의 어머니의 이름을 함께 기록하였다.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였다 (1절). 

2. 어머니의 이름을 기록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아버지가 유다의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선한 왕이었음에도 그 아들이 기록할만한 가장 악한 왕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굳이 어머니의 이름을 기록한 이유는 그녀의 문제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이다.

3. 므낫세는 십이세에 왕이 되었다. 자료들을 찾아보니 어머니가 어린 아들과 함께 섭정을 했고, 그의 어머니가 므낫세에게 악한 영향을 미쳤을거란 분석이 많다. 그녀의 이름이 굳이 기록된 이유일 것이다. 

4.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심히 두렵기 그지 없다.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15년의 생명연장을 받고 난 이후에 태어난 아이다. 히스기야도 하나님 앞에서 살았던 인생의 전반부와는 달리 후반부 15년은 정말 같은 사람이 맞을까? 라고 생각되는 인생을 살았다. 

5. 아버지 히스기야 왕의 망가진 말년, 어머니 헵시바의 악행이 므낫세라는 괴물을 키워낸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악행은 그의 백성들을 꾀어 악한 길로 들어가게 하였다 (9절)

6. 부모의 잘못된 교육은 자신의 아이만 망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가정 뿐만 아니라 그 민족 모두를 망칠수도 있는 것이다.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에 대해 고민이 된다. 특히나 요엘이가 태국에 다시 돌아오면서 부터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되고 소리를 지르고 하는 정서적인 문제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쉽지 않다. 

7. 부모로써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하겠다. 다시 한번 요엘이를 비롯해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점검한다. 사랑으로 대하고 있는지? 들어주고 있는지? 표정은 이미 짜증이 나지 않았는지.. 사실 오늘 아침에 이미 아내에게 한 마디 들었다. “오빠는 이미 표정이 이야기 할 수 없는 표정이야"

8. 예수님께서 내가 아이들을 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나를 대하지 않으셨다. 사랑의 눈빛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나를 대하셨다. 조금만 더 들어주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자. 조금만 더 웃어주고, 조금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자. 하나님께서 맡기신 부모의 역할을 잊지 말자. 가르치는 것에 앞서서 사랑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하는 것에 앞서서 사랑하는 것이다.

9. 그렇게 오늘도 집에 있는 아이들을 사랑하자. 오늘도 샬롬

10. (세 아이가 기침이 나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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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