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8.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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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 23:31-37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기

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되었다. 그는 전후무후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아버지 요시야 왕과는 달리 단지 석 달을 왕위에 있었을 뿐인데도 그에 대한 평가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32절)’ 였다. 

2. 그리고 그의 인생은 애굽 왕의 간섭으로 망가졌다. 애굽으로 끌려갔고, 거기서 인생을 마치게 된다. 그리고 그의 형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다 그는 여호아하스의 형이었고, 그 역시 악을 행하였다 (37절). 

3. 자신의 아버지 요시야 왕도 애굽 왕과의 전쟁에서 죽었고, 자신의 동생도 끌려갔고.. 여호야김이 자신의 동생이 애굽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어떤 것을 느꼈을까? '역시 세상은 힘이다’라고 느꼈을까? 아니면 ‘애굽 왕을 잘 못 건드렸다가는 나도 동생 꼴 나겠구나” 라고 느꼈을까?

4. 아마도 그 속에서 여호야김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힘있는 자를 신뢰하게 된 것 같다. 그 결과는 결국 애굽왕이 요구한데로 은금을 징수해서 바치고 (35절) 자신 또한 애굽을 의지하면서 그의 인생을 보내게 된다. 

5. 그의 상황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아버지도, 동생도 애굽 왕으로부터 해를 당하는 것을 보며 세상에 하나님 보다 더 강하고 힘센 것이 지금 내 옆에 있는 애굽 왕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그의 그런 생각은 사실이 아니다. 

6. 비슷한 상황이 늘 나에게도 있다. 때로는 하나님 보다 어느 사람의 말이 더 힘이 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도 그 유력한 한 사람의 말을 더 영향력 있게 받아드릴 때가 있다. 보이는 것에 집착하게 되면 보이지 않는 것을 경시하게 된다. 

7. 보이는 사람에게 집착하게 되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 경시하게 된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내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것 만이 전부가 아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끝까지 의지해야 할 것은 눈에 보이는 그 무엇인가도 아니고 유력해 보이는 그 누구인가도 아니다. 

8. 개척을 준비하고 재정의 필요를 느끼면서 나 역시 비슷한 마음이 든다.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 내가 생각하기에 유력한 그 누군가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얼마나 많은 순간 보이는 사람, 물질을 의지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의지하지 않고 있는가?

9. 내 영혼아 깨어라!! 내 영혼아 오직 여호와만 의지하라. 그가 우리의 모든 것 되신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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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