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0. 9. 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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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14:12-23 죽어서 마땅한 자들을 살리신 한 의

1.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그것이 설령 하나님이 인정 하셨던 의인들이 그 곳에 있다고 할지라도 막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세 사람을 예로 들고 있다. 노아, 다니엘, 욥 (14절). 

2. 이 세 사람은 진정 의인이었다. 하나님께서 직접 노아와 욥은 의인이라고 말씀해주셨다. 다니엘은 그의 인생을 하나님 앞에 드리며 철저히 자신을 구별되어 드리며 살았다. 하지만 그들이 설령 있더라도 자신의 생명 이외에는 건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3. 노아는 자신의 의로움으로 자신의 가족들의 목숨을 방주로 태워서 구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지금은 그 노아가 있을지라도 자신의 생명 밖에 구할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엄중한 분노하심이 느껴진다. 그들에게 내려지는 벌은 4가지였다.

4. 칼, 기근, 사나운 짐승, 전염병…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의 전염병 단 하나 안에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지금의 상황이 어떤가? 그런데 그 하나가 아니라 전쟁과 기근, 그리고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까지 겹쳐서 내려진다면.. 마치 얼마전 한국에 몰아친 태풍들에다가 전쟁과 기근이 함께 몰아친다면… 

5. 상상도 하기 힘들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다. 과연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극렬한 심판이 몰아치게 되고, 우리는 이 모든 심판을 받아 마땅한 사람들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만 그랬을까? 아니다. 지금의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노아도, 다니엘도, 욥도 아무도 자신의 생명 이외에 구할 수 없는 시대에 우리도 살고 있다. 

6. 심지어 이 시대에 노아나 다니엘, 욥과 같은 의인이 있기는 한 것일까? 라는 의심이 들기도 한 시대이다. 우리는 정말 심판을 피할 수 없고, 가끔 마음 속에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 그렇지 않다!!)

7.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노아, 다니엘, 욥과 같은 정도의 의인이 아니라 의 그 자체를 우리에게 보내주셨다. 바로 하나님 자신이 우리에게 오신 것이다. 죄가 없으시고, 아무런 잘못도 없으신 그 하나님 자신이 우리를 위해 채찍을 맞으셨고,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고, 죽으셨다. 의인이 죄인을 위해서 대신 죽은 것이다. 

8. 그리하여 칼, 기근, 사나운 짐승(자연재해), 전염병 등등으로 우리에게 임한 그 심판이 멈추어졌다. 죽어야 할 자가 죽지 않게 되었고, 썩어야 할 몸이 썩지 않게 되었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꿈꿀 수 있게 되었고, 영원한 죽음에서 건짐을 받게 되었다. 노아, 다니엘, 욥보다 더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9. 오늘도 내 안에 아무런 의로움이 없음을 보게 된다. 무정하고, 나를 드러내려고 하고, 인정받고 싶고, 편하고 좋은 것을 추구하는 내 자신을 보게 된다. 절망적이다. 노아, 다니엘, 욥에게도 전혀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이런 엉망인 나를 그리스도께서 받아주셨다는 것이다. 구원해 주셨다. 

10. 오늘 하루를 살아낼 수 있는 힘은 나에게서 나오지 않는다. 오직 우리를 받아주시고, 건져주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때문이다. 교만하지 말고, 자고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쫓아 살아가자. 아이들에게, 우리 태국의 형제, 자매들에게 사랑을 말하고, 그들에게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하루가 되자.

11.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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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