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5:1-16 복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기
1. 사도 바울이 권고하고 있는 태도는 정말로 우리가 깨달아야 할 태도이다. 그는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려준다.
2. 1절에 늙은이를 대할 때에는 아버지에게 하듯 하고, 젊은이에게는 나의 형제처럼 (1절),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하고, 젊은 여자에게는 온전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고 말씀하고 (2절) 있다. 특별히 디모데가 남자였던 만큼 젊은 여자에게 대하는 구절에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 “온전히 깨끗함으로” 대하라. 이 말씀에 무엇을 더할 수 있으랴? 사역자들이 실패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지만 남자 사역자로 이 부분은 평생에 조심해야 할 부분이라는 사실은 결코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그저 저 말씀처럼 자매들을 온전히 깨끗함으로 대하며 평생을 살아가고 싶다.
3. 사실 이렇게 모든 연령층과 성별의 사람을 대할 수 있다면 정말 다른 것이 필요 없을 것이다. 사도 바울의 이 두 구절의 말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예수께서 하신 말씀과 같을 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4. 사랑한다면 늙었다고 무시하고 괄시할 수는 결코 없을 것이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아버지처럼, 어머니처럼 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랑한다면 나보다 나이가 어리더라도 형제를, 자매를 진짜 내 형제와 같이 자매와 같이 대할 것이다.
5. 결국은 율법은 사랑의 문제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이웃을 사랑하느냐의 문제이다. 사랑하면 지킬 수 있고, 사랑하면 섬길 수 있다. 사랑하지 않으면 나 중심적으로 되고 이기적으로 나만을 사랑하게 된다.
6. 교회에서 심방을 시작했다. 2달동안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얼굴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방문하여 교회가 준비한 선물을 주고, 교제하며 삶을 나누고, 기도하고 있다. 근처에 사는 것이 아니고, 그들의 일정에 맞추다보면 몇 사람 만나지 못했는데 하루가 훌쩍 가 버린다.
7. 하지만 형제를, 자매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로 하여금 가게 만들고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사용하게 만들고, 우리를 정말 한 몸으로 만든다. 교회는 참으로 신비한 곳이고, 성도간의 교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참으로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다.
8. 이 그리스도의 몸이 깨지지 않으려면 결국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밖에 없다.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서 그 분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나는 잠시도 하나님을 이웃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다. 늘 나 자신을 생각하고, 나 자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9. 형제, 자매들을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 더 깊이 붙어 있는 사람이고 싶다. 온전함으로 깨끗함으로 대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보혈로 내가 먼저 더 정결하고 거룩하게 되기 원한다. 그렇게 살아가기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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