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6:17-21 사역자 디모데를 위한 바울의 충고
1. 목회자인 디모데에게 바울은 마지막으로 세 가지를 권면하고 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17절), 선을 행하고 (18-19절), 이단을 경계 (20-21절)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세가지는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한 교훈이란 생각이 든다.
2. 어느 세대,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는 하나님께만 소망을 둬야 한다. 특별히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 것 (17절)을 사도 바울은 권면하고 있다. 그 어느 세대나 상관없이 우리를 미혹하는 것은 돈, 섹스, 권력일 것이고, 사도 바울은 특별히 고린도라는 부유한 지역에서 목회를 하는 그에게 돈이 아니라 하나님께만 소망을 둬야 함을 권하고 있다.
3. 그리고 선을 행하라고, 베풀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선한 것을 아름다운 것들을 또한 행해야 한다. 책을 읽다가 보니 "선교는 하나님의 샬롬이 깨어진 곳에 샬롬을 회복시는 것”이라는 정의를 보았다.
4. 고린도 교회가 있었던 고린도도 항구도시로 인해 사회의 불의와 착취, 불평등이 만연한 하나님의 샬롬이 깨어진 곳이었고, 태국 방콕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샬롬이 많이 깨어진 곳이다. 이 샬롬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선을 행하며 나눠주는 것일 것이다.
5. 선교사로 살아가면서 사실 많이 나눠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성도들에게, 다른 이들에게 많이 베풀려고 하고 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거저 주셨고, 우리 또한 많은 성도님들과 교회로 부터 거저 받아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흘려 보내는 것이 당연하다.
6. 하지만 역시나 사람인지라 가끔은 아깝게 느껴지거나 내 것을 먼저 생각하고 챙기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오늘 사도바울의 이야기처럼 나는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어야 한다. 아까워하지 말고 나눠줄 수 있는 선교사가 되자.
7. 마지막으로는 이단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태국도 많은 이단들이 들어와 있다. 그냥 선교사들도 사역하기 어려운데, 이단들이 와서 사람들을 어지럽히고 있다. 그들에 대해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위조지폐 감별사가 가장 많이 공부하는 것이 위조지폐가 아니라 진짜 지폐라고 한다. 진짜를 알아야 가짜를 구별할 수 있다.
8. 하나님에 대해서 성경에 대해서 더 많이 읽고 공부하고, 배울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교회가 개척되고, 새신자들이 오면서 사실 일이 많아지고 있다. 설교, 새신자 성경공부, 1:1성경공부, 셀그룹 모임, 주일 성경공부.. 이 많은 것들을 태국어로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은 사실 시간이 많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을 더 많이 읽고 공부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게 되기 원한다.
9. 그들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정말로 나를 위한 하나님을 더 많이 알아갈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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