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5:15-21 어떻게 세월을 아낄 것인가?
1.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오늘 '세월을 아끼라' 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이니 세월을 아껴야 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그 세월을 아끼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2. 15절에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라고 권고하고 있다. 우리가 무엇을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라고 말하고 있다. 좀 알려진 격언 중에 이런 격언이 있다.
3.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사도바울의 조언도 사실 동일한 말일 것이다. 자세히 주의하여 어떻게 행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남들이 한다고 따라하고, 남들이 말하면 그런줄 알고 살아가서는 안된다.
4. 우리는 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이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 9:10) 우리는 우리의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 살아가는 자들이다.
5. 요즈음 참 바쁘다. 시간 사용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내가 누구의 지혜로 세월을 아낄 것인가? 내가 시간을 관리하고, 시간표를 짜고, 스켸쥴 관리를 한다고 해서 세월이 아껴질 것인가?
6. 아니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 분께 기도함으로 그 분이 주시는 지혜로 이 모든 것을 해나갈 것인가? 능력은 내게 없더라도 선택은 내가 할 수 있다. 주님의 지혜를 의지할 때 10분을 해도 영감이 있고, 은혜가 있을 때에는 때로 1시간 이상의 효율성을 경험하는 일들이 자주 있지 않았는가?
7.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보고, 주님을 경외함에서 오는 지혜로 말미암아 오늘을 살아야 한다. 시간에 쫓기지 말고, 할 일에 쫓기지 말고 주님을 경외하자. 하지만 주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은 결코 아닐 것이다.
8.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일 것이다. 오늘도 주님을 경외함으로 세월을 아끼고 싶다. 더 주님 앞에서 서며, 더 시간을 넘어 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자. 결국 또 내 힘이 아니라 주님이다. 주님을 붙드는 세월을 아끼는 자가 되자.
9. 오늘도 샬롬
*어제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자를 수월하게 잘 받게 되었고, 또 1년을 열심히 달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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