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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9:13-23 ‘자아’의 우상을 깨뜨리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선교사의 삶으로.. 

1. 율법이 중요한 바리새인들과 사람이 중요한 예수님의 이야기이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이 중요했다. 맹인이었던 사람이 고쳐지는 것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었다.

2. 바리새인들을 나쁘게 볼 수 있겠지만 그들 또한 하나님을 사랑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온갖 애를 다 쓴 것이다. 하지만 율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임을 알지 못했다. 

3. 바리새인들의 생각 속에서 충돌한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 아니었다. 자신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이웃사랑의 개념이 충돌한 것이다. 율법을 지켜야 한다는 그 생각이 이웃사랑 보다 더 컸기에 그들은 안식일에 눈을 뜬 사람을 향해 정죄를 이어가고, 예수님을 죽이려 든다. 

4. 우리 삶에서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난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충돌해서가 아니다. 바리새인들과 같이 이웃사랑과 자신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충돌해서이다. 

5. 나의 가치는 사람에 있는가? 아니면 내가 소중히 여기는 그 무엇인가에 있는가? 팀 켈러는 이러한 것들을 우상이라고 표현한다.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들이 당신이 누구인지를 말해준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지키는 자신을 사랑했다. 율법을 지키는 남들과 달라보이는 자신을 소중히 여겼다. 그래서 아프고, 이전에 앞을 보지 못한 사람들보다도 그들의 가치를 더 귀히 여겼다.

6. 지금 나는 무엇을 귀히 여기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 아들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기까지 사랑하셨다. 나도 그렇게 영혼들을 생명들을 사랑하고 있는가? 아니면 나도 '좋은 사역자 처럼 보여지는 나’를 사랑하고 있는가? 

7. 영혼이 아니라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보여지는 나’를 소중히 여기고 있을까봐 두렵다. 내 안에 그런 모습들이 분명히 있다. 주님 앞에서는 그 어느 것도 숨길 수 없다. 다 드러날 것이다. 마음을 다시 한번 다 잡는다. 내가 인정받으려고 하고, 내가 드러나려고 하고, 내가 소중한 삶에서 영혼들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삶으로 변화되고 싶다. 

8.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먼저 ‘나’라는 우상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린다. ‘자아’라는 우상을 깨뜨리기 원한다. 그리하여 주님만 빛나시고, 생명이 살려지는 일들이 일어나기 원한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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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