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5. 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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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28:1-15 나의 죄가 지겹지만 오직 은혜로만 

1. 아하스 왕은 나쁜 왕이었다. 좋은 왕이냐 나쁜 왕이냐의 기준은 그가 누구의 길로 갔느냐를 따르게 된다. 1절 후반부에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의 조상 다윗과 같지 아니하여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지 아니하고” 2절에 따르면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2.  온갖 나쁜 짓을 하는데 그의 모든 삶은 다윗이 아니라 이스라엘 왕들과 같았고, 그가 한 일은 바알 우상을 만들고(2절) 우상에게 분향하고, 자녀들을 불사르고(3절), 제사를 드리고 분향했다 (4절). 하지말아야 하는 나쁜 짓은 다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신다 (5절).

3. 아침에 역대하를 묵상하면서 참 지겹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 입장에서야 한 번의 인생이고, 모든게 첨이자 마지막이니 얼마나 새롭겠는가? 하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이 모든 것이 무한 반복처럼 느껴지실 것 같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죄를 짓고, 회개하고를 반복하다가 죽고 나면 또 그의 자식이 그 짓거리를 반복하고… 나도 이렇게 지겨운데 하나님은 어떠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4. 좋은 왕의 기준이 되는 다윗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도 죄인이었고, 살인자였고, 간음자였다.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 인간들의 끝없는 죄의 쳇바퀴가 얼마나 힘드실까? 거룩하시고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이 끝없는 죄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엄청 분노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인간의 역사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인간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보다는 자기 욕심을 채우고, 죄를 쌓다가 죽었을테고.. 뭐 그건 그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나도 마찬가지이고…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우리들을 사랑의 눈으로 보아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용서해주신다. 

6. 그리고 이 모든 죄의 악순환을 끊으시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이 오셔서(예수 그리스도) 이 모든 악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정말로 구원에 문제에 인간이 개입할 조그만 틈도 없음을 보게 된다. 그런데도 늘 누가 잘났냐.. 누가 높으냐를 따지고 있는 인간의 삶은 참으로 절망적이다. 그리스도가 없는 삶은 절망 그 자체일 수 밖에 없다.

7. 아하스의 우상숭배는 나의 삶에는 없다고 자신할 수 없다. 그와 내가 별 차이가 없다. 정말 지겹다. 하지만 이 죄의 문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보혈이 아니라면 결코 해결될 수 없다. 죄를 나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 다시 십자가와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간다. 그 분의 도우심만 구한다. 

8. 높아지려고 하는 마음, 잘나려고 하는 마음, 죄를 내 힘으로 안 지으려고 하는 마음까지도 내려놓고.. 오직 그 분의 은혜만 구한다. 죄의 사슬이 지겨운 인생이 아침마다 늘 새로운 하나님의 은혜와 성실을 맛보며 살아가기 원한다애 3:22-23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아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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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