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3:11-26 탁한 거울과 같은 나의 변화는 회개와 돌이킴에서 나온다 (특별기도부탁)
1.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나면서 못 걷게 된 사람을 고쳐 걷게 하였다. 한 마디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 기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놀라게 만들고 모여들게 만들었다 (11절).
2. 사람들이 놀랍게 여기는 것에 대해서 베드로는 말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 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12절) 베드로는 알았다. 자신이 한 것이 없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심을…
3.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이러한 능력을 행하신 하나님보다 그 통로로 사용하신 사람에게 관심이 많았다. 베드로는 그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의 이름을 증언한다.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가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16절)
4. 우리 개인의 권능이나 경건은 중요하다. 특별히 개인 경건은 중요한 문제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경건하다고 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대신하거나 그 분과 비교될 수는 없다. 우리는 그저 통로일 뿐이고, 우리는 그저 그 분의 영광을 비추는 탁한 거울일 뿐이다.
5.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이 누군지 알았기에 예수를 강력하게 증언할 수 있었다. 내가 드러나려고 하고, 내가 한 것 같고, 내가 무엇인가 능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그 때 부터 넘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선명하게 반사할 수도 없는 더럽기 그지 없는 그저 탁한 거울에 불과하다.
6. 19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라고 말씀한다. 결국 능력은 나의 경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돌이킴에서부터 나오며, 예외는 없다.
7. 삶도 사역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그저 탁한 거울임을 잊지 말고, 회개와 돌이킴이 계속해서 내 삶에서 있기를 원한다. 사역이 되어지고, 사람들이 변화하는게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그저 통로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능력임을 절대로 잊지 말자.
8. 오늘도 샬롬
* 혹시 뉴스에서 보셨는지도 모르겠지만 지난 6일 새벽에 방콕의 수완나품 공항 인근의 플라스틱 공장이 폭발하면서 심한 유해가스가 분출되고 2차 폭발이 우려되어 처음에는 반경 5키로 주민들 대피, 오후에는 반경 10킬로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저희 가정도 이틀을 다른 곳에서 대피를 하고 왔습니다. 화재는 진압이 다 되었지만 특별히 저희 가정과 저희 교인들 중 상당수가 반경 5-10킬로 이내에 살고 있어서 유해가스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태국은 요 몇 일 계속 6천명 대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다가 오늘은 결국 7천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인원의 절반에서 2/3는 방콕에서 발생한 환자입니다. 또한 백신 수급이 늦어지고 시노백, 시노팜 등의 중국산 백신들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저희 가정과 수쿰빛 언약교회, 그리고 태국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감사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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