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1. 8.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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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8:12-23 사명을 따라 묵묵히

1. 어제 본문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1년 반을 가르친다. 오늘 말씀은 그 이후의 사건이다. 바울은 또 다시 유대인들의 고소를 당하여 갈리오 총독에게로 끌려간다. 

2. 하지만 하나님께서 어제 본문에서 약속하신 것과 같이 그 고소는 갈리오 총독으로 인해 취하된다. 바울이 실제로 법적으로 잘못한 것이 있다면 법정에서, 언어와 명칭, 유대인의 법에 관한 것이면 스스로 처리하라고 말한다 (15절).

3.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총독을 통해 바울을 구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사용하시고,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온 열방을 다스리시는 왕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타나심만 해도 힘이 되는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며 바울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겠는가?

4. 하지만 바울은 이루어진 그 일을 보고 이제 고린도를 떠나야 함을 이해하게 되었다.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였지만 허락하지 않았다 (20절). 자신의 사명과 가야할 길 때문이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로 왔고, 에베소에서 안디옥으로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 

5. 고소와 비방을 당하고, 매를 맞고 하는 시간들 속에서 바울은 끊임없이 자신이 해야 할 복음 전하는 일에 전념한다. 그를 둘러싼 세상은 소란하고 바울로 하여금 복음 전도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흔들어 대지만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따라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

6. 그러한 바울의 사역은 23절을 보면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라고 설명하고 있다. 사명을 따라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할 때 사람들이 세워진다. 사명을 따라 묵묵히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신다. 

7. 코로나로 인해 세상은 혼란스럽고, 모든 것이 비정상적이다.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이 때도 내가 해야 할 일은 내 사명을 점검하고 사명을 따라 묵묵히 해야 할 일을 감당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세워진다.

8. 코로나로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온라인 모임은 더욱 더 많아졌다. 거의 매일 줌미팅으로 사역별 모임, 양육, 성경공부가 있다. 매일 밤 성경도 읽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지금 내가 묵묵하게 해야 할 일들이다.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각자가 섬기는 일들로 인해 사람들이 세워질 것이다. 낙심하지 말고 더욱 더 사명을 따라 걸어가자. 주께서 일하실 것이다.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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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