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22:9-29 증인의 사명
1. 사도바울은 자신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름 받은 일에 대해서 다시 나누고 있다. 사도행전을 보면 이렇게 바울이 자신의 부르심과 소명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들이 몇 부분 된다. 반복되는 느낌이다.
2. 하지만 바울에게 있어서 자신의 일을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자신의 부르심을 따라 하는 일이었다.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15절) 그를 부르신 것은 그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는 것이었다.
3.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부르심의 과정과 예수 그리스도, 곧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계속해서 나누는 것이다. 증인의 삶은 나의 생각이나 기준, 감정을 나누는 것이 아니다. 증인은 반드시 그/그녀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나누어야만 한다.
4.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았다. 사도행전을 읽는 독자가 반복되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계속해서 나누었다면 기록되지 않은 그의 자신의 보고 들은 것을 나눈 것은 얼마나 더 많을까? 그리고 그의 증언을 들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변화했는가?
5. 우리 모든 믿는 자는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믿는 자의 부르심을 것이다. 하지만 선교사는 더욱 더 이 증인의 사며을 감당해야 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 생각을, 내 감정을 그들에게 전하기 위해서 온 사람이 아니다. 오직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그리스도에 대해서 전하기 위해서 온 사람이다.
6. 바울은 단순히 자신이 보고 들은 것만을 전하지 않았다. 오늘 본문을 보면 그는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계속 숨기고 있다가 이제서야 밝히고 있다 (25절). 그가 가진 자원과 상황을 최대한 복음을 위해 사용한 것이다.
7. 그가 로마 시민임을 빨리 밝혔다면 재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고, 간증할 기회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재판을 통해 복음 전할 기회를 찾았고, 이제서야 그가 로마시민임을 밝히고 있다. 증인의 삶은 복음의 진리를 말함에 있어서는 단순하고 정확하게 말해야 하고, 또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지혜로와야 한다.
8. 나는 사도바울과 같이 가장 단순하게 복음의 진리를 말하고 있는가? 그리고 지혜롭게 전하고 있는가? 복음에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기를 원한다. 오직 보고 들은 것만 전하기 원하지만 방법에 있어서는 지혜롭게 잘 전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한다. 잘 연구하자.
9.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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