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3. 22. 11:45
728x90
반응형

창 27:30-40 ‘믿음 없음'이 모든 죄와 연약함을 일으킨다

1.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다.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창 25:23) 하는 말씀이 성취되는 순간이다. 이삭은 야곱이 속임수를 썼지만 그에게 축복한 것을 무를 수 없음을 이야기 한다. 

2. “그가 반드시 복을 받을 것이니라" (33절),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37절) “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40절) 아버지 이삭의 말처럼 이제 약속이 성취될 일만 남았다.

3. 에서는 그제서야 소리지르고 슬피 울며 후회하게 된다 (34-38절). 그동안 그는 말씀을 붙들지 않았고, 자기 자신만을 믿었다. 자기 자신의 육체적 강함과 자기 자신의 능력을 믿었다. 그래서 야곱에게 장자권을 파는 것도 그는 경히 여겼다. 

4.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에서는 지나간 축복 앞에서 후회하게 된다. 하나님의 약속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고 붙든 자의 최후이다. 우리는 그 누구도 하나님의 약속보다 클 수 없고, 하나나님의 신실하심보다 더 신실할 수 없다. 

5. 그러기에 지금 내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을 붙드는 것이다. 약속의 성취가 더뎌 보이더라도 내 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더라도 오늘도 하나님의 약속은 성취로 향해 가고 있다. 왜냐하면 그 약속을 지키실 분이 바로 온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6. 어제 묵상에서 나는 두려움이 아니라 약속을 붙들기로 결정했다. 오늘의 묵상에서는 나의 힘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기로 결정했다. 중요한 것은 결정이 결정으로만 남아 있지 않고 삶으로 나타나는 것일 것이다. 

7. 삶으로 나타나려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약속을 우리에게 주신 분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약속을 언제든지 “예"로 바꾸실 수 있는 분임을 확신해야 한다. 그런데 자주 나에게 이 확신과 믿음이 부족함을 느낀다. 

8. 하나님께서 하실거라고 믿으면서도 조금만 내가 기대했던 방향으로 가지 않으면, 조금만 내가 원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쉽게 낙심하고 하나님께 쉽게 마음이 상한다. 여전히 에서와 같이 내 자신의 판단과 계획을 의지하는 태도이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나의 지혜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신 분이시고, 하나님께서 온 역사와 만물을 돌보고 계신 것을 믿는다면 에서와 같이 내 자신을 의지함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9. 결국은 나의 ‘믿음 없음’이 약속이 아니라 내 자신을 믿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나의 ‘믿음 없음'이 하나님을 작게 보고, 내 자신을 크게 보도록 착각을 일으킨다. 나의 ‘믿음 없음'이 내 삶의 주인으로 하나님이 아니라 나를 세우고 있는 것이다. ‘믿음 없음'의 결국은 후회와 눈물이다. 오늘 내가 믿기를 원한다. 오늘 내가 예수를 내 삶의 가장 큰 분으로 붙들기를 원한다. 오늘 내가 에서와 다른 길로 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렇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수 있기를…

10. 오늘도 샬롬

728x90
반응형
Posted by 신애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