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Thinking)/Meditation2022. 4. 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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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2:1-11 사랑의 행함

1. 요한 사도는 ‘사랑의 사도'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요한 사도가 강조한 사랑은 관념적인 사랑, 감정적인 사랑이 아니었다. 그는 계속해서 ‘사랑의 행함’을 이야기 한다. 

2. 첫 번째로 요한 사도가 말하는 사랑의 행함은 ‘범죄하지 않음'이다 (1-4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한다면 우리가 어찌 범죄할 수 있겠는가? 사랑은 이타적이고 희생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3. 두 번째로 요한 사도가 말하는 사랑의 행함은 ‘그가 행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 (6절) 이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6절) 우리에게 이타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의 모범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이다. 

4. 요한이 말하는 두 가지 사랑의 행함은 우리의 사랑이 결코 감정적인 사랑이나 말 뿐이 사랑이 되어서는 안됨을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사랑 그 자체이시고, 하나님이 빛 (선함) 그 자체 이시기 때문이다. 

5. 만약 하나님이 없다면, 모든 것이 우연의 산물이고, 절대적으로 선함이라는게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선과 악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사랑이 선한 것이고 좋은 것이라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 행해야 할 마땅한 것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게 된다. 모든게 우연인데 무엇이 선한 것이고 무엇이 악한 것인지를 누가 결정할 수 있겠는가?

6. 그 절대적인 선과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리고 우리에게 오셔서 그 선함과 사랑에 대해 모범을 보여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빛이신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이 땅에 오셔서 그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셨다. 

7. 예수님께 보여주신 사랑은 말도 아니었고, 단순한 감정도 아니었다. 사랑의 행함을 보여주셨고, 십자가에서 그 분이 행하신 사랑의 행함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러기에 6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그가 행하신 ‘사랑의 행함'대로 우리도 행하여야 하는 것이다. 

8. 오늘 내가 행하여야 할 ‘사랑의 행함’은 무엇인가? 요한 사도가 강조한 두 가지이다. 범죄하지 않는 것이고, 예수님의 행하심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아내가 한국에 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전적으로 돌보면서 지내야 한다. 아내는 내가 아이들에게 너무 엄하게 하거나 아이들이 짜증을 낼 때 받아주지 않고 혼낼 것을 염려하고 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하면서 조금 더 너그럽고 조금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버지가 되어야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가정 안에서 ‘사랑의 행함'이 없는 사람이 무슨 사역을 하고 다른 사람을 어찌 섬기겠는가? 

9.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정확히는 살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그가 행하시는대로 오늘 행하며 살아가기 원한다. 조금 부족함이 많더라도 그 분을 따라가며 살아가기 원한다. 

10. 오늘도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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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애친구™